첫번째는 죄책감때문이고 두번째는 상대방한테 상처주기 싫어서 세번째는 귀찮아서입니다.
이 세가지중 귀찮은게 가장크네요....바람도 부지런한 사람들이나 피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쏟을 엄청난 에너지로 다른 일을 하는게 좋다고 생각이들어요...ㅋㅋ
뭐 만약 저의 상대방이 바람을 핀다면...그렇게 충격은 없을 것 같은....그냥 인연은 여기까지인가보다 빠이빠이 할 것 같습니다....제가 상대방 마음까지 어떻게 컨트롤 할 수 없잖아요.
내 잘못도 아닌데.....그걸로 굳이 괴로워하면서 저를 망가뜨리고 싶지는 않고....무엇보다 그걸로 심력을 쏟는게 귀찮아요.....
나이를 먹으니까.....사람이 좀 관대해지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