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구)잡담게시판
HOME > 커뮤니티 > 잡담 게시판
 
작성일 : 21-04-03 01:33
한국사람들이 독일을 대단하게 보는 경향이 강한 건..
 글쓴이 : 인씨네
조회 : 1,645  

다른 건 다 필요없고 박정희시절부터 독일을 배우자라는 슬로건으로 공업입국의 롤모델로 삼았기 때문...
할배들일수록 독일을 우러러보는 경향이 강함..한강의 기적이란 것도 라인강의 기적이라는 이미지를 가져온 것이고..
그런데 자동차,기계등 전통적인 제조업에서 여전한 우위를 점하면서 유럽연합에 빨대꼿고 영국을 내쫒고 독식중인 독일이지만 소위 요즘의 4차산업혁명이라는분야에선 뒤쳐져있는 게 사실..
특히 전기차,자율주행차등 자신들의 기존 먹거리분야인 자동차산업에서 배터리등 핵심소재와 빅데이터기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에서 뒤쳐지면서 위기감이 상당히 고조되고 있는 중...
백인우월주의의 핵심이라면 양대세계대전을 일으킨 원동력인 게르만민족주의인데 그 우월감을 대리충족시켜줬던 넘버원산업국이라는 자부심이 미래산업에서 뒤쳐져 낙후된다면 과연 어떤 형태로 진화할 지 흥미진진..같이 쇠락해갈 늙은 유럽 부추겨 될대로되라는 식의 제3차세계대전??? 원래 전쟁은 경제적 이유 때문에 일어남.

여튼 우생학적 민족주의에 기반해 세계대전을 일으켜 인류를 도탄에 빠트릴 정도로 생각없는 사람들을 대단하게 보는 것도 우스운 일임. 다시 헛다리 안짚을 보장 없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혹뿌리 21-04-03 01:35
   
독일은 사실 미화된게 넘치죠 개들 원래 한국으로 치면 산적 출신들임,ㅋㅋ약탈하면서 생계유지;하다가 용병으로 알바 천국 이엿음,,
     
인씨네 21-04-03 01:36
   
바바리안
archwave 21-04-03 01:36
   
한국인들만 독일을 고평가하는 것이 아닙니다.
     
인씨네 21-04-03 01:42
   
당연 독일은 세계적으로 평가받습니다. 다만 한국에서 고평가가 지나쳐 환상을 품은 사람들이 있어서 문제..
잠수함 21-04-03 01:36
   
독일 금속쪽 열처리 기술은 알아줍니다
그냥 냄비 휘슬러 떠올리면 될테고

독일산 포 가 좋은 이유도 열처리 기술...

미국도 개발하다 하다 포기하고 그냥 사서 쓰는 수준인...

금속 강국은 맞습니다

누구도 못 따라오는...
     
짱아DX 21-04-03 02:12
   
기계, 재료 공학의 정수인 제트엔진과 로켓엔진을 자동차 엔진 뽑아내듯 만드는 나라가 미국입니다. 것도 다른 나라들보다 한세대 앞선 기술로 말이죠. 개발하다 포기해서 사다 쓰는게 아니라 사서 쓰는게 더 싸니까 사다 쓰는 겁니다. 애초에 미국은 포에 그렇게 많은 연구비를 투자하는 나라가 아닙니다.
달은해의꿈 21-04-03 01:38
   
왜 유럽연합에서 독일이 중심국가인지 모르시는군요
     
인씨네 21-04-03 01:42
   
본문에 나와있잖아요. 빨대 꼿았다고..
도나201 21-04-03 01:39
   
그렇기 보단 대단하긴 했음.

독일제공구 저당시 구매한 사람들중에서 아직까지 쓰는 분들이 많음.
스패너라던가.

진짜로 칼 과도 을 예시로 하면
중국산 6개월미만,
국산    1년 6개월
일제    3년
독일제....5년이상..  날이 나가질 않음. ㅡ.ㅡ.

1990년대 초반 기준.

그래서 독일제공구는 거의 재산취급했죠. ㅡ.ㅡ.
희동이16 21-04-03 01:41
   
독일은 다른거 다 필요 없고 일본과 달리 사과를 했기 때문에 독일은 좋게 보는거임 이게 가장 큰것같음
여기에 한국이 배울만한것들이 과거 기준으로 많았고요 라인강의 기적등으로 폐허에서 경제선진국이 된것도 , 특히 독일 광부등 예전 한국측에 투자한것도 있고 여러가지 호감을 갖고 있는건 사실인데
한국사람들은  독일인들자체를 잘 모르죠
도리곰 21-04-03 01:41
   
독일이 자동차 산업이 워낙 커서 그렇지, 지멘스나 인피니온, SAP 같은 IT 기업 경쟁력도 상당 합니다.
다만 IT쪽에선 미국이 워낙 넘사벽으로 앞서가 상대적으로 뒤쳐져 보일 뿐입니다.

한국도 자율주행이나 인공지능에서 딱히 두각을 나타낼 정도로 잘하는 나라가 아닙니다.
논문 나오는거 보면 중국, 미국이 투탑으로 달리고, 전통의 유럽 연구소들도 꽤 실적을 잘 내고 있습니다.
     
인씨네 21-04-03 01:46
   
4차산업혁명의 근간이라는 정보통신,빅데이터,AI등은 상당히 약한 편입니다.
자동차산업이 워낙에 크니까 더 문제죠.
전기차의 핵심이라는 배터리 경우도 제조기반 자체가 없어요.
수퍼밀가루 21-04-03 01:56
   
그 독일 사람들을 두려움에 떨게 만든 민족이 있었으니.....훈족 또는 흉노족!!!
     
pyatt 21-04-03 13:24
   
게르만 애들도 훈족과 섞인 것으로 보는게 맞죠.

훈족의 나라라는 헝가리가 오스트리아 바로 옆이고

4세기 훈족에 쫒겨서 유럽으로 갔다는 자체가 게르만도 유목 민족의 습성이 있다는 의미죠.

농경 민족이었으면 저런 일이 벌어지지 않다고 봅니다.

독일의 여러 풍습들에서도 이런 특성을 볼 수 있죠.
기간틱 21-04-03 02:44
   
시간이  흐르면  무대도  바뀌는 법입니다.
물론  주인공도  바뀝니다.
그  무대의  주인공이  되고  싶다면  실력을  갖추면 되고요.
마술피리 21-04-03 05:46
   
독일 경제는 중국 의존도가 상당하지 않나요? 메르세데스벤츠 최대 주주도 중국이던데... EU가 같이 물려 있는 것 같아요...
밤샘근무 21-04-03 07:54
   
독일제 광학 렌즈와 공구는 인정.
써본게 그것 뿐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