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글을 볼 때 마다 화가 납니다.
왜냐면,
중국의 이간질에 우리 민족이 당한 결과거든요.
누군가 제갈량에게 한국인들을 어떻게 하면 제압할 수 있냐고 물었더니(동이족을 어떻게 하면 제압할 수 있냐고 물었더니)
제갈량이 이렇게 대답했다고 합니다.
한국인들은 용맹하고 윗 사람부터 아랫사람까지 서로 위하는 마음이 커서 정면승부로는 이길 수 없다. 한국인들을 이기는 방법은 딱 한가지 이간질을 해서 분열시켜서 서로 미워하게 만든 뒤 기회를 타 공격하면 승리할 수 있다.
말은쉬운데 정체성, 민족성이 스스로를 대국 중화사상의 중국을 모국으로 여기는데 불가능합니다
한국에거주하고사는 조선족유튜브영상을 알고리즘으로 본적있는데, 한국에산지 좀 됐고, 비싼차타고 번듯한직업을가지면서 한국에서 나름 번듯하게살면서 한국의 혜택은 다 받는걸 내세우며 한국에서 조선족이 혜택받으며 꿀빠는 팁노하우들을 알려주면서 소국에서 잘사는법을 알려줍니다
한국에서 꿀빨만큼빨고 한국에서 잘나가는 사업들을 익혀서 중국에서 사업벌이는것까지 인생로드맵을 제시하죠
충격인건, 중국쪽사업체들과 협업해서 한국에서 잘나가고 인기있는것들을 발빠르게 캐치해서 중국사업체에 한국에서 수집한 자료들을 공유하면서 중국에서 카피품을만들어 판매하는 사업전략까지 하고있더군요
한국에서 유행다는게나오면 중국에서 발빠르게 복제품이 나오는 이유였던거죠
그들에겐 한국은 민족의 혼이나 인정이 느껴지는곳이아니에요
아주만만하고 퍼주는 인정에대해 우습게보는애들이죠
조선족이 한국에 애정을 가졌다는말은 못들어봤어요
조선족커뮤니티 분위기만봐도 한국은 그냥 소국취급일뿐이죠
사람은 고쳐쓸수가없다는 대표되는 모델인거죠
중국이 의도적으로 이간질을 했다고 보기 힘듭니다
조선족 거주지는 북한과 가깝고
625때 중공군의 주력부대를 구성했습니다
이때부터 특히 조선족들에게 적국인 남한과는 거리감이 상당히 생겼습니다
공산국가끼리 중국과 북한은 교류도 많지 않았고
조선족의 정체성은 급격하게 "중국화"되었습니다
조선족의 정체성에 625는 결정적 역할을 했습니다
조선족이 한국에 오면 한국은 "외국"이고 자신은 외국인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도 조선족을 받아들일 때 어떻게 대할지 준비가 안돼 있었구요
봄소식님처럼 "똥"을 계속 딱아줘야한다라는 개념도 지금에나 생겨난 거고
조선족은 "난 똥이 뭍은게 아니다"
한국인은 "그 똥을 왜 딱아줘?"
이 간극은 매워질 수 없다고 봅니다
예, 다르게 표현하면,
대한민국이 통일이 되서 강해지면,
조선족은 자신의 피 속에 한국인의 피가 흐르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게 되고, 나는 중국인이다. 라는 생각에서 나는 한국인이다로 생각이 바뀔 겁니다.
마치, 재미교포들이 십년 전만 해도 스스로 한국인의 자손임을 떳떳하게 생각하지 못했지만, 현재 한류가 세계적으로 유행하면서 재미교포들이 한국인의 피가 흐르는 것을 예전 보다 훨씬 자긍심을 갖게 된 것가 같죠.
사람은 환경에 따라 변하는 것입니다. 과거의 조선족과 현재의 조선족이 다르듯 현재의 조선족과 미래의 조선족도 달라지는 것이죠. 현재 조선족이 스스로 정체성을 중국인이라 생각하고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들이라해서 그들을 증오하고 손절해서는 안됩니다. 우리가 손절하면 조선족은 진짜 중국인이 되어 버리는 것이죠.
경우가 다른 걸 같다고 생각하면 결국 오류가 생깁니다.
미국과 중국은 상황이 다르죠.
미국은 우리에겐 우방이니 교포들이 그런 자부심을 가질 수도 있지만 중국은 우리에게 적이나 다름없습니다.
만약 통일된다면 국경을 마주하게 돼 그런 상황은 더 심화되겠죠.
조선족들은 미국의 교포들과 같다기보단 오히려 일본으로 건너간 백제 유민과 비교해야 맞을 것 같습니다.
현지화되어버리고 악감정만 남은.
일왕이 백제후손이라고 밝힌다고 해서 한국에 우호적인 건 아니죠.
조심스럽게 관망하자도 아니고 무작정 품자고 하다가 뒷통수만 맞게 됩니다.
조선족 분들이 생존을 위해 오랜동안 중공 아래에서 멸시당하며 험하게 살면서 또 세대를 거쳐 세뇌되어 잘못된 자기 정체성을 주입받아 여러가지 문제들이 많지만, 그래도 조선족 모든 분들이 다 그런 것도 아닌 것으로 압니다.
하필 우리나라에 오는 분들과 중공에 적극 협조하여 이쁨(?) 받으려는 사람들이 그래서 그렇지 다 같지 않습니다.
우리나 동포 조선족이나 소위 짱.게나 왜구의 술수에 놀아나 그들 바램데로 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비록 문제와 갈등이 있더라도 문제는 문제대로 우리가 잘 다루고 극복할 일입니다.
애초에 그런 문제를 예상못하고 순진하게 행정을 한 우리의 안일한 정책들의 문제가 더 큽니다. 탈북민들도 그 오랜동산 북한 체제 아래에서 살아온 사고와 생각의 물이 잘 빠지지 않아 문제와 고생이 많은데 그런 탈북민을 고려한 프로그램들을 정책적으로 운영하는 우리가 중공과 한족 아래 오랜 세월 살아온 그들의 행동을 미리 이해하고 대비하지 못한 부분은 분명 우리정부측의 실기라 생각합니다.
이미 중국 교육에 물들어 지금 시점에서 한민족이라는 정체성을 가지기 힘들거 같습니다.
그리고 이미 서로 너무 싫어해서 답 없죠.
우리나라 남녀, 정치 문제로 서로 혐오하는겁 보다 한국인 조선족 혐오가 몇배는 심합니다.
탈북자처럼 강제로 교화시키는것도 불가능하고 혜택만 받아가고 뭔일 터지면 어떻게 통수칠지 모릅니다.
선택을 해야 합니다.
외국인과 똑같이 대접하든가 첫입국시 탈북자처럼 교육받게 하던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