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이 올해 팝 컬쳐에서 가장 큰 놀라움들 중 하나였던 건, 간단하게 한가지 이유에서다. -
진짜 무지하게 어메이징했기 때문이다. 무서웠던 첫 무궁화 꽃 게임에서 반전 엔딩까지, 오징어 게임의 참혹한 스토리에 처음부터 끝까지, 심지어 너무나도 보기 힘든 장면에서마저도, 눈을 떼기란 거의 불가능했었다. 물론 내용 자체도 흥미진진하지만, 재능있는 캐스트들이 모든 불가피한 죽음들을 엄청나게 다가오게 만들었다 그리고 산뜻한 편집, 현혹될 정도의 파스텔 칠의 세트 디자인, 그리고 가슴아픈 사회적 논평이 다른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황동혁 감독이 이 이야기를 현실화 하는데 10년이 걸렸지만, 그 기다림의 가치가 있는 센세이션이었다."
IGN에서 선정하던 말던이지만 감상평이 마음에 드네요.
제가본 해외 시청자 댓글 또는 시청자평에서 가장인상싶었던 글은
"넷플릭스에 시청소감을 전달하고 시즌2의 제작을 부탁했다.
살다가 드라마로 전화를 해본건 처음이였다."
작성일 : 21-12-17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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