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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3-05 10:40
'군부 명령 무시' 미얀마 경찰 19명, 인도로 피신
 글쓴이 : 삼촌왔따
조회 : 1,235  

수십명의 미얀마 경찰들이 시위대를 진압하라는 미얀마 군정의 명령을 무시하고 옆나라인 인도로 피신한 사실이 알려졌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인도 경찰을 인용해 "미얀마 경찰 최소 19명이 미얀마 군정의 명령을 피해 이웃 국가 인도로 건너갔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1일 군사 쿠데타 이후 시민 불복종 운동에 참여하거나 군부에 항의하다 체포된 경찰은 있었지만 시위대를 진압하라는 명령을 피해 자국을 탈출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인도 경찰당국은 "그들은 시민 불복종 운동에 대한 (진압) 명령을 받고 싶어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른 인도 경찰 관계자는 "미얀마 경찰 3명이 3일 오후 북 반라이파이 인근 국경을 넘어왔다"며 "이들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대비책을 마련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들은 미얀마 군정으로부터 복종할 수 없는 지시를 받았기 때문에 도망쳤다고 했다"면서 "도피처를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https://news.v.daum.net/v/20210305001805228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결국 정의는이기고 언플은 언플로 망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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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크림행 21-03-05 10:44
   
광주때도 경찰이 아마 명령거부했었던가
     
쿠비즈 21-03-05 10:55
   
안병하 치안감(사후에 추서되어 치안감이 되었죠.)님이 당시 전남경찰국장(현 전남지방경찰청장)이셨는데 신군부의 시위대 강경 진압 지시와 발포 명령을 거부하고 휘하 경찰들에게 다친 시민을 치료하도록 하며, 노약자와 여성등을 대피시키도록 하라는 명령을 내렸다가 나중에 신군부에게 체포되어  보안사로 끌려가 혹독한 고문을 받고 고문 휴유증으로 1988년 사망하셨죠. 물론 이후에 2017년 경찰청이 처음 시행한 ‘올해의 경찰영웅’ 제1호로 뽑혔으며, 2017년 11월 뒤늦게 치안감에 추서되기는 하셨지만... 고문으로 사망하시고, 이후에도 가족들이 고통을 겪은것에 대한 보상으로는 터무니 없이 작았죠...
붉은깃발 21-03-05 10:47
   
일단 미얀마 경찰은 군부에 대한 적대감이 큰듯
     
쿠비즈 21-03-05 10:56
   
적대감 안큽니다. 경찰도 군부의 하부조직이나 마찬가지로 경찰의 고위층들이 군부출신이거나 군부에 충성하는 개들입니다. 하부조직의 일부 양심적인 분들이 그러는 거지요.
procc 21-03-05 10:53
   
암살자 파견해서 미얀마 군부 수장을 암살해야겠구만..
미얀마 국민이 편안해지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