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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5-08 21:57
원인모를 통증
 글쓴이 : woody
조회 : 2,183  


한 반년전부터 허벅지가 따갑고 열감에 간지럼까지 생겨
동네 피부과 가보니 피부건조증이라고 단정해줘버리네...ㅠ
나보고 때밀지말고 샤워후 보습제바르면 나아진다고해
시킨대로 3개월 했는데도 증상이 똑같아....ㅠ
다른 피부과 가보니 또 건조증 타령...이번엔 연고처방받아
일주일 발랐는데도 여전함....아놔 진짜...
넘 열받아 내과가서 진료의뢰서 받아서 대학병원 피부과 갔더니
이상감각증 이라는 듣도보도 못한 병이라고 진단해주고
일주일 약처방....먹어보니 효과는 있음 항히스타민제 계열임.
문제는 먹으면 엄청 졸림....내의지랑 상관없이 졸림...
이걸 3주내내 먹었는데도 증상은 호전되지만 나을기미가 안보임
이약먹고 완치가 가능하다면 한달도 먹을수 있겟지만
약간 호전만 되면서 약안먹으면 귀신같이 더 아프고 따가움...
미쳐버리겠다...
넘열받아 공부좀했더니 체중감량에 따른 케톤체 상승이와 
염증질환이라고 색조성양진증이라는 병도 의심되는데
대학병원과 피부과에서는 절대 아니라고 하고....
이건뭐 교수 및 전문의가 그러니 따라야 할꺼 같기도 하고
요즘에 다시 공부해보니 화이자 백신 부작용중에 대상포진도 
있다고 하네....헐....
증상발현도 2차백신 접종후 한달후에 발현....ㅠ
무발진성 대상포진도 희귀하게 나타난다고함 아 어쩌냐...
낼또 병원가서 대상포진 검사해봐야겠다.
진짜 너무 힘들다....
1차때는 소화불량 2차는 피부질환 
3차도 마찬가지겠지만....ㅠ
나랑 비슷한 증상 있는 사람 있다면 대상포진 검사 해보세요.
전 몰라서 반년고생했습니다.
확신한건 피부병은 아닙니다 약을 3달째 먹었는데 안나아요...ㅠ
중국때문에 내인생이 너무 힘들어졌다....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하쿠나 마타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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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알려줌 22-05-08 22:00
   
음식조절 같은 것도 해보는 것이

몸에 따라서 글루텐 흡수시 장내누수 현상으로 피부병도 생길 수 있다고 하니... 저증세가 이거란 건 아니고

먹는거에 따라 신체 이상을 가져오기도 한다고

수면 규칙성과 시간도 신체 조절에 장애를 가져오기도 한다함... 특히 장쪽 건강에
바보다 22-05-08 22:08
   
조심하세요 다리 썩어서 절단한 분 있던데...
만댕쓰 22-05-08 23:04
   
아무래도 전문의들 말을 따르는 편이..
영원히같이 22-05-08 23:27
   
안타깝습니다 ㅠㅠ
제 지인도 후유증때문에 병원에 갔는데 병원에서는 쉽게 진단해 버리는 그런 경우가 있었다네요
답답해서 22-05-09 00:09
   
MPS일수도 있습니다. 구글에서 MPS 검색해서 허벅지쪽 찾아보시고 매치되는 TP찾아서 지압이라도 해보세요. 오래 되셨으면 회복하는데도 다소 시간이 걸리니 인내심 가지시구요. MPS다루는 정형외과도 있긴 한데 드뭅니다. 오히려 물치사들이 잘 아는편...
Timeseller 22-05-09 03:51
   
원인불명의 질병이라 뭐라 확실히 단정 지을 순 없지만 저같은 경우는 피부질환중에 원인불명 증상, 예를들어 피부묘기증, 뜨거운물 샤워 가려움증, 한포진, 햇볕 알러지, 운동시 따갑고 가려우며 오돌토돌 피부가 올라오는 증상 등이 있었는데 근력운동하면서 체중과 호르몬의 변화가 생겨서 그런지 다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먹는 것도 자세히 살펴보세요. 뭘 먹었을 때 증상이 심해졌었지는 않는지. 알러지 증상이 새로 생겨난 것일 수도 혈액 순환 문제일 수도 있으니 다각도로 변화를 주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깐탱 22-05-09 11:21
   
혹시나 해서 그런데 바디클렌저 쓰시면 다른 걸로 바꿔 보시는 것도 생각해 보세요.
저도 백신 접종 시기와 비슷한 때에 바디클렌저 바꿨는데 가렵고 두드러기 나고 그래서
처음엔 백신 후유증인 줄 알고 두어달 고생 했는데 다시 바디클렌저를 구입하려고 후기를 읽다가
제품을 바꾸고 피부병에 시달렸다는 글을 보고 원래 쓰던 예전 것으로 바꿨는데 일주일 쯤 지나니 다 낫더군요.
병원도 두군데 가봤지만 어떤 병이다라는 진단을 못받고 그냥 통상적인 약과 연고만 받았었습니다.
그 때 그 후기 안봤으면 지금도 피부병에 시달리고 있었을 지 모르겠다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