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구)잡담게시판
HOME > 커뮤니티 > 잡담 게시판
 
작성일 : 22-05-09 03:13
유럽 애들이 한국을 아시아의 프랑스라고 생각하는 이유
 글쓴이 : 오이무침반
조회 : 7,256  


원래 유럽에서 한국에 대해 그렇게 진지하게 고민하는 층은 없었는데
최근들어 한국 소프트파워가 급상승하면서 다양한 한국 모습이 유럽 매체에 자주 소개됨

이게 최근 5년 사이에 일어난 큰변화임
그전까지는 정말로 한국뿐만이 아니라 아시아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거나 관심 갖는 층은 그다지 없었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비디오만세 22-05-09 03:31
   
정확히 제가 설명해드리자면 제가 유럽에서 유학했고 유럽 친구들도 있어서 아는데요
왜 한국을 최근 아시아의 프랑스라고 생각하는 유럽 애들이 많아졌냐면
한국 콘텐츠가 점점 세계화 되어지고 한국 문화가 보편적으로 많이 보여지게 되면서
한국 문화가 생각보다 '우아하다'  한국인들 '우아하다' 라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원래 한국 문화 뭔지 몰랐다는데에 동감합니다. 불과 10년전까지 한국 문화가 뭔지 아는 유럽 애들도 없었죠
근데 한국 전통 의상이나 한국인들 모습이 넷플릭스같은 플랫폼으로 세계로 전파되면서

''아시아에서 저렇게 우아한 사람들이 있었나?'' 그리고
일본 옆에 있으니 자연스럽게 일본 옆에 있는 우아한 사람들이라는 이미지가 생기면서

한국을 아시아의 프랑스라고 여기는 소위 머더 층이 생겼습니다
부정할수 없는 사실이죠

유럽애들이나 중부 유럽, 중동 보편적으로 한국 문화 위상이 올라간 지역에서 두드라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 유럽 친구들 중에서도 아시아라고 하면 일본이나 인도,중국 정도만 접했었던 애들도
최근 넷플릭스가 이런 매체에서 한국 문화를 접해보고

한국인들이 아시아인인데 굉장히 우아하다고 자신이 겪어던 인도 중국이랑 너무 다르다
이거죠,중국 문화나 인도에서는 우아하다는 느낌이 안 들었는데

한국인에게서 아시아인인데 우아하다라는 느낌을 처음으로 받았다고 하더군요

한국인들이 아시아인인데 생각보다 우아하다 -> 유럽인들에게 우아하다라는 건 프랑스인을 가리킴
그러면서 우아한 아시아인 한국인 -> 아시아의 프랑스 라고 이렇게 이미지가 생기고 있는겁니다

이런 머더층이 지금 생기고 있는게 사실이고 부정할수 없는 사실입니다
히이디디디 22-05-09 03:51
   
지금 독일인데 한국인이냐고 물어봄
일본,중국 먼저 안물어보고..
     
나이희 22-05-09 04:41
   
여행유튜버들보면, 못생긴 유튜버는 외국인이 "차이니즈?"
평범혹은 잘생긴 유튜버는 외국인이 "아유 코리안?"
이렇게 되더군요 ㅋㅋㅋㅋ
키작은 유튜버에겐 "재패니즈?"
설설기어 22-05-09 04:05
   
유럽 사는데 요즘 여기 언론에서 한국 문화 얘기 엄청 올라와요
한국인들 세련되고 이쁘다고 느끼는 유럽 사람들이 많아짐

보통 아시아인에 대한 이미지는 일본 제외하면 그다지 좋은 이미지가 아닙니다
상중하로 말하자면 그냥 최악이죠
유럽에서 아시아 이미지 중국인,인도인 그 촌스럽고 야만적인 이미지가 보편화 되어 있음

근데 요즘 한국 이미지가 일본 수준으로 올라왔다고 자부해도 좋을 정도임
최근 더 나아가서 일본보다 한국인이 더 세련되고 이쁘다고 느끼는 사람들도 많이 생기고 있음

그렇다 보니까 일본을 아시아의 영국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그 반작용으로 더 세련되고 이뻐 보이는 한국인이 아시아의 프랑스인으로 여겨지는 것

일본인보다 한국인이 더 이뻐 보이니까
실제로 저 이웃집이 한국인들 피부가 왜 그렇게 좋냐고 물어봄

일본인보다 피부 좋고 이쁜 아시아인으로 봄
     
나이희 22-05-09 04:42
   
피부 물어보면 한식도 알릴겸, 김치덕분이라고 하세요 ㅋㅋㅋ
          
쌈무사나 22-05-10 08:30
   
수질이랑 위생관념 때문이란게 거의 공통적인 의견인 듯
     
드르렁 22-05-10 13:55
   
90년대에 만났던 일본인들도 한국인들은 남녀를 불문하고 피부가 좋다고 하더군요.
화장품 잘 안바르는 한국남자들조차 피부가 굉장히 좋아서
같은 나이의 일본인보다 훨씬 어려보인다고 합니다.

이유는 뭘까 생각해 봤는데
비타민C가 많은 음식(콩나물, 한국고추)의 영향
그리고 마시는 물도, 씻는 물도 깨끗한 탓이 아닌가 합니다.
일본도 수돗물 좋다고 하는데 며칠 세수 좀 하면 입술 트고 그러더군요.
michaelokay 22-05-09 06:44
   
일본이 걸어간 길을
한국이 따라가고 있고
중국은 한국에 묻어 가려고 한다

일본은 "우리는 아시아와 다르다"
그러나 심하게 작고 왜소한 체격, 간사하고 하찮게 보이는 외모 그리고 전범국이라는 치명적 약점

한국은 "아시아에는 한국이라는 멋진 나라가 있다"
그러나 분단국가, 나라가 작다, 주변에 너무 많은 강대국이라는 치명적 약점 

중국은 "앞으로 아시아의 시대이며 내가 패권국"
그러나 짝퉁, 3류국가, 공포감이라는 회복불가능한 약점
기간틱 22-05-09 09:13
   
사실 유럽에서 문화를 논 한다는 것 자체가 웃기지만, 그래도 누군가들에게 호의적 의식을 갖게되는 동기를 얻게된다면 상당히 반갑습니다.
걱정인 것은 화려한 포장에 신경쓰다가 왜구 꼴 난다는 것을 반드시 경계해야합니다.
내용을 알차게 차려야합니다. 물론 내 놓을 자료들은 충분히 차고도 넘칩니다.
우리의 역사적 사료들은 창고에 가득하지만, 정신 나간 간자들이  우리 것을 챙기지 못하고 되려 주변 적들에게 거져 바치는 미친 짓거릴 막지 못한다면 문화 강국은 결코 오래 못갑니다.
기간틱 22-05-09 09:19
   
추가하자면  온고지신이라고 과거의 자료들을 오늘 날의 입장에서 새롭게 재해석 하는 자세도 필요합니다.
그럼 내일을 향해 가는 길을 정할 때 우리에게 필요한 롤 모델이 필요할겁니다.
반드시 독일(게르만)을 참고하세요.
우리가 살아가는데 꼭 필요합니다.
텅빈하늘 22-05-10 19:30
   
개인적으로 불만
고작 츠랑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