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만 보고 드는 생각과 느낌과..
끝까지 보고 드는 생각과 느낌이..
많이 다른 드라마임..
점점 긍정적으로 변해감..
특히 배우들의 연기와 카메라 촬영 연출에서 높은 점수를 줄만함..
일단 마이네임처럼 망작은 아님.
굉장히 잘 만든 드라마라는 느낌..
내용의 공감 유무를 떠나..
이건 중고등학생들의 사춘기 애들이 보면 많이 공감할만한 드라마임..
특히 아재들이 보면..
나도 저런 생각을 가진때가 있었지..나도 저런 감수성이 풍부할 때가 있었지..
하며 지난날들을 회상할수 있음..
하지만 다 치기어린 철없는 생각들..
어른이 되면 생각도 바뀌는것이 되니.
동화같은 드라마에 공감하긴 힘든 내가 되어버림..
나이가 먹어감에..
항상 현실과 부닥치다 보니..동화 같은 이야기는 믿지 않게 되어버리는데..
이런 음악과 동화같은 드라마를 보며 힐링도 될수 있을수도 있음...
하지만 난 마술을 믿지 않는다...
아니 마술을 믿지 않게 커버린 어른이 되버린것일수도..ㄸㄸ
이런 장르의 드라마가 생소한데..
생소한거 치고 많이 없는 장르 치고 잘만들었던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