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팬지,보노보,오랑우탄,고릴라같이 인간과 가까운 유인원이면서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종들은 인간과의 접촉을 엄격히 제약해 왔습니다. 물론 동물원의 경우는 실제 감염사례들이 많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유인원과 영장류들이 인간과 유전적 유사성이 높긴 하지만 그렇다고 완전히 똑같은 병리,감염특성을 보이는것은 아닙니다. 예를들어 감염이 되더라도 전염성이 떨어질수 있고 증상이 약하게 나타날수 있죠. 또한 전염되더라도 인간->동물 방향으로만 일방적으로 나타나고 같은 종안에서는 전염이 잘 안 일어날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조류독감의 경우는 동물->인간으로 희귀하게 감염은 되지만 인간->인간 형태로는 거의 일어나지 않죠. 동물의 경우도 마찬가지일 수 있습니다.
일단 치명률이 높게 나타난다면 분명 보고가 있었을텐데 그런 사례는 발견되지 않는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