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의식이야 이전부터 가지고 있었겠지만 전략적인 카드로 활용하기 위해 한동안 묵인하고 있었을 것입니다. 중국에 대한 감정적 반발을 최대한 끌어올린뒤 정의의 기사로 짜잔 등장하면 극적인 효과가 크기 때문에
미국이 순수하게 저 카드를 사용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순진한 것입니다. 불법어업을 자행하는 나라가 중국이 아니었다면 이슈가 되었을때 이미 오래전에 손봐주었거나 또는 자신들의 이해관계와 연결되는 부분이 없다면 아예 관심을 주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최대한 자기한테 손벌리게 하고 개입했을때 효과를 극대화할수 있도록 최대한 골치아픈 상황이 되도록 기다린뒤 개입하는것이 미국같은 나라들의 방식입니다.
우리는 이상황에서 이익만 취하면 그뿐입니다. 굳이 줄이니 선의니 하찮은 얘기를 하는건 멍청이들끼리 자위하라고 내비두면 됩니다. 뭐 필요하다면 적당히 띄워주면 되는거고.
얼마전 주한미군 사령관이 한미연합훈련이나 작전계획문제로 불만을 털어놓을때 뜬금없는 중국 불법어선 운운하는것부터 그 수상한 속내를 넌즈시 던져주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