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시즌 초반임에도 불구하고 토종 선발투수중 규정이닝을 소화한 선수가 15명에 불과하다는것...
팀당 1.5명 수준...
물론 타격기술이 발전한 탓도 있겠지만...
뛰어난 피지컬의 학생선수들이 축구를 지원하는 경향이 90년대에 비해 많이 늘었고...
예전에 비해 운동선수가 되기위한 비용이 늘었다는 점도 간과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학원스포츠가 예전만큼 혹독한 훈련을 회피하는 경향이 늘어서 몸을 망가뜨리면서 한계를 극복해야 하는 투수 포지션이 다른 야수들의 발전을 따라가지 못하는것도 하나의 이유이기도 하죠..
90년대처럼 잘나가는 팀의 경우 10승투수 서너명씩 나오지는 못하더라도 규정이닝 소화하는 선발투수가 팀당 세명은 나와주고 용병 두명 더해서 선발투수가 버텨주는 모습을 보여줘야 야구볼맛 나죠..
그러려면 팀 숫자를 6개로 줄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