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까지 러시아를 공산주의 국가라 부르는 사람이 많다

물론 편의상 공산주의 국가라 이야기 할수도 있고 정서상

비난하고 싶은 마음에서 기인하는 거라 본다

그러나 이데올로기의 시선을 걷어내면

러시아는 공산주의를 때려치운지 오래다.

푸틴이 말하는 사회는 범 슬라브 민족주의에 기인한다.

소비에트 연방이 해체되고 새로운 이념이 자리잡은 것은

사회주의가 아닌 '신 유라시아 '이념이 러시아 국민들 가슴에 자리잡았다.

우리가 익히알고있는 '생산수단'을 국가가 소유하는 낡은 이념이 아닌것이다.

물론, 러시아는 중국보다 많은 공기업이 존재하지만...

그건 자원수출과 관련한 회사다.

그외엔 '푸틴'은 자유로운 경제활동을 제한하지 않으며, 민간 경제활동도 자유롭다.

즉, 기존의 경제 개념으로서의 중앙적 통제가 아닌, 공산주의와는 다른 제한적인 통제와

느슨한 형태의 경제적 자유, 시장의 자유를 보장해 주는것에 방점을 둔다.

푸틴은 레닌과 스탈린을 사상적으로 혐오한다...말한적있다

레닌은 '만국의 노동자여 단결하라!했지만...그를 탈 국가주의자였다 말하고

러시아 슬라브민족을 분열 시킨자라 칭하며

스탈린은 러시아의 '박정희' 같은 존재라 말한다.

그의 유산이 명과 암이 아직도 사라지지않고 있다 말한다.

'권위주의'로 회귀하는 국가들보면 흔히들 사회과학적인 개념을 편의상

갖다가 쓰는데 좀, 얼밀히 하지않으면 큰 착각을 일으로 킬수있다

푸틴의 사상적 이념은 소비에트 혁명 그 이전 한참 거슬러 올라간다...

과거 찬란했던 봉건적인 환상과 찬란했던 차르 시절 말이다.

마직막 황제 '니콜라이 2세'를 복원해 준것도 푸틴이라면 알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