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면침공은 요즘같은 시대에는 징후가 너무 뻔히 보여서 가능성 없고, 참수작전 같이 특수부대만 몰래 깊숙히 넣어서 수뇌부 목 따오는건 그나마 가능성 있을듯. 우리가 침략했다고 정치인이나 뉴스에서 대놓고 떠들어대면 침략자가 되는거고 몰래 증거 안남가기고 작전 수행하면 미스테리로 남는거고.
우리가 북한을 먼저 친다면 아마도 명분은 선제타격이 될텐데...북한의 핵과 이동형 발사대를 생각하면 추후 전면전으로 갈 가능성이 높죠
대선후보토론에서 나온 심상정 후보의 말로는 한미연합사측에서 나온 시뮬레이션이 있다고 합니다(이 정보가 사실인지 아닌지 개인적으로 의문은 들지만, 온 국민이 보는 대한민국 대선토론 도중 대선후보가 한 말임에도 당시 그어떤 언론도 어떤 기자도 전혀 의아함을 갖지 않았으며 팩트체크 또한 하지 않았으므로 적어도 현재까진 이 한미 연합사측 정보가 사실일 것으로 저는 매우 높게 보고 있음).
따라서 해당 정보에 의하면, 우리가 최상의 시나리오로 전쟁을 해서 북한을 이긴다 하더라도 최소한 우리나라 150만명이 죽고 7천조의 손실이 발생할 거라고 들었네요. 최대가 아니라 최소가 그정도 피해라고 합니다. 우리에게 최선의 결과라 하면, 최소피해를 의미하니까요. 즉 북한을 전쟁에서 이긴다 하더라도 그 이상의 피해가 우리에게 있을 거라는거죠.
참고로 150만의 인구정도면 대한민국의 왠만한 광역시급 전체 인구에 가깝고, 7천조원은..젊은세대가 부담스러워하는 통일 비용(추정) 160조 - 1,440조원을 훨씬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하니, 최소 150만사망과 최소 피해액 7천조가 가지는 의미가 뭔지 사람들이 대강은 알거라고 봅니다.
한국은 역사적으로 호전적인 민족이 아니고, 아무리 적대국 이라도 선제공격은 하면 안되죠.
왜냐하면 같은 민족으로 아직도 어디선가 부모 자식이 만나기를 염원하며 지내고 있고 이것은 한국에 사는, 젊은 청도 인식하고 있습니다. 할아버지 까지만 올라가도 고향은 북한 입니다. 북의 여러가지 도발은 국제사회에 대한 자력갱생의 몸부림이고, 선제공격의 당위성이 전혀 없는 부분이죠 선제 공격을 해서 우리가 얻는것이 뭐가 있을까요? 중국의 개입? 이거 외는 얻는게 없을듯.. 북의 핵도발은 마지막 몸부림 입니다. 우리가 감싸 안으면 (점진적 2원체제) 해결 됩니다. 결국은 상호 믿음의 문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