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걱정하는게 아니죠.

언론에서 그 난리 치던 9.11 터졌을 때도 그랬습니다. 그 때도 다른 곳들은 뭐...
워낙 큰 나라라...

그 때 외려 우리나라가 더 난리였었던 것으로 기엉합니다.
사실 우리는 미국이 기침하면 감기몸살 앓는 나라이니...

진짜 헬은 일본이죠..일본에서 직장 다니고 있는데
한국에서 놀러오는 사람들이 일본 물가 싸다고 하는거 보면 한심..
요시노야에서 규동이나 먹으니 싸다고 생각하는건지..
생활물가가 정말 엽기인 나라가 일본..
월 급여  300만원(세전) 기준, 월세 걱정없는 자가나 부모님 집에서 사는게 아니라면
저축 불가능한 나라가 바로 일본...세금은 물론 4대보험에 엽기적인 주민세로
마른 수건 짜내는 나라...게다가 급료는 수십년째 제자리에 오늘도 어떤 품목이
가격 오른다는 뉴스가 매일 나오는 상황...어제 마트에서 양파,  토마토, 감자등
반찬거리 사는데 정말 하루하루 가격에 계속 올라서 헉 소리 나오는 상황..

뭐 미국도 이 인플레이션이 오래 지속되면 골치 아프겠지만, 아직은 사람들이 느끼는건 물가가 올랐네 정도지. 난리난 상황까지는 아직 아니죠.

일본 물가가 우리보다 싸긴 하죠. 빅맥지수를 봐도 느낄수 있구요. 인건비가 싸지면서 기타 노동력이 들어가는 대부분의 비용이 싸죠. 멀 먹냐의 차인 있겠지만 같은걸 먹으면 대부분 일본이 더 싸죠.

우린 커피 두잔에 같이 먹을 조각케익 하나면 이제 2만원 예요. 일본은 아마 1,500엔 언저릴걸요?

지금 어디 해변가 비치 프론트 집이라도 빌리려면 내년 여름 예약  되면 다행입니다.

난리는 아니고 다들 어디 가고싶어 미치는거 같아요.. 코로나 이후 여름 휴가도 한번도 못가서 저도 좀 알아보려고 햇더만 아예 없어요 가족단위로 해변가 집 빌려 매년 갔었는데 이젠 내년 또는 2년 뒤 것을 미리 예약해야 할판

3.8불요? 어휴, 부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