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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5-17 23:48
비트코인의 추억
 글쓴이 : 삼디다스
조회 : 1,451  



몇년전에 컴 고치려고 동네 컴퓨터 조립가게에 들고감.

근데 가게 구석 테이블에 글픽카드 모듈식으로 쌓아놓고 

주인아저씨는 비트코인 웹 검색하는거 보니 채굴하는거임 

바로 알아보고 대화시작.

그때 비트코인 가격이 440만원 돌파해서 뉴스에 난리나기 시작하던 무렵.


주인아저씨가 2년전인가 다단계에 끌려갔는데

다단계 지점장이 코인을 38만원에 사면 이게 몇배로 오르는 노다지라고 하길래

미친놈인줄 알고 나왔는데 그게 비트코인이었슴.

38만원짜리가 440 찍는거 보구 눈돌아가서 채굴하는거였슴.


아저씨랑 나랑 한참 얘기했는데 이거 지금 고점이고 언제 휴지조각 될지 모른다는걸로 의견일치.


근데 1년인가 지나서 4000만원 넘어감.

어쨋건 코인은 손안대고 살고있슴.


오늘 삼전주 팔아서 5만 8천원 벌었는데 이걸루 내일 친구 불러서 쐬주나 한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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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립 22-05-17 23:49
   
비트코인 하면 코인 열차 아닙니까
열차만 잘타면 손해는 안봐고 손절가능했는데
지금은....
북리 22-05-18 00:25
   
저는 코로나 터지고나서 코인때문에 1년을 잘 보냈음
소뒷걸음질 잡는다고 일론머스크가 중얼거리기전에 도지 샀다가 터져서
21년도에 공장직원 몇 안내보내고 유지했음. (나는 알바도 뛰었는데)
거래처중에 한 사장은 내 이야기 듣고 6개월 공부하더니 아예 그길로 나서서 잘된다고는 하는데
통장 안까보니까 잘되는지 잘안되는지 모르겠음.

최근에는 소소하게 몇백만원으로 나락갈때 한개 두개 사모으고 마이 오르면 팔고하는 중임
가치투자는 강심장이 아니라서 못하겠슴.

최근에도 디센트럴랜드 3백정도 넣어서 이익보는중임 그냥 욕심안부리고 차트좀 보고 거래량보고
하락마이 했다 싶으면 샀다가 뉴스에 불장소리 나면 파는거임. ㅎㅎ

여튼 코인 금융공부 지대로 하거나 돈이 많거나 운빨 좋은사람 아니면 뭐 그냥 들어오지 않는게 좋음.
Mahou 22-05-18 03:42
   
ㅋㅋㅋ 뭔가 씁쓸하군요.
저라고 후회와 후회가 남는 일이 한두개겠습니까?
아..ㅅㅂ...떠오른다 ㅅㅂ ㅅㅂ ㅅㅂ ㅠㅠ
그래도, 만약 그랬더라면? 부질없는 일이지요 ㅋㅋ
골리앗 22-05-18 09:36
   
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