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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5-22 01:54
K팝 음반판매량 무슨 일이에요?
 글쓴이 : Durden
조회 : 4,595  

너무 뒷북이긴한데 평소에 관심이 없어서 몰랐는데

신인 걸그룹 아이브가 50만장 찍고 우연히 엔믹스가 초동 22만장이라는 기사 봤는데 이거는 일본에서도 걸그룹 역대급 판매량 수준이거든요. 그래서 보니까

2015년 한국음반전체판매량 830만장.

2021년 한국음반전체판매량 5400만장이라네요.

방탄이 720만장, SM이 1800만장.

게다가 올해 1,2분기는 더 늘어나고 있다는데

내수가 늘어난걸까요? 아니면 해외에서 사가는건가...? 음반수출액 2억4백만달러라는데 그럼 몇장인거지... 

예전에는 진짜 음반 10만장 팔면 대박이라고 했는데... 아이유도 10만장 팔기 어려웠던거같은데.

아무튼 인기인건 알고 있었지만 피지컬 음반보다 스트리밍이 대세인 시대에 생각보다 너무 대박이라 깜짝 놀랐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우리는 움직이는 쓰레기다. 콘돔은 신데렐라의 유리구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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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론드 22-05-22 02:24
   
몇년전부터 외국공구가 많이 늘었습니다
초동판매량 순위갱쟁도 붙어서 팬들간에  자존심싸움도 있는거 같습니다
그냥단다 22-05-22 02:37
   
솔직히 팬심에 사재기도 많을듯..
트로이전쟁 22-05-22 02:38
   
예전엔 들을사람이 사거나 팬중에서도 돈좀 쓰고 싶어하는 찐팬들이 샀는데

요즘은 굿즈개념이 돼서 라이트한 팬들도 음반은 사는 사람이 많다더군요 더군다나 판매처가 한일에 국한됐던때와는 달리 BTS를 필두로 미국남미유럽쪽까지 음반이 팔려서 초동도 많이 나가고 기존가수들 음반판매량도 예전하곤 넘사벽 스케일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시디만 파는게 아니라 포토카드나 포토앨범이나 굿즈같은것도 첨부가 돼서 사고싶게 만들어 놨다더라고요
승리만세 22-05-22 02:39
   
사재기 문화가 많이 늘기도 했음, 음반을 사면 랜덤으로 팬미팅이나 사인회나 영상통화를 응모할수있으니까(일본 아이돌들이 이런시스템이였던거같은데;;) 박스째로 구입하는 사람도 많죠.
재수없는 사람들은 음반을 700만원어치 구입했는데 한장도 안나왔다고 절규하던데..
아무튼 요즘은 음악들으려고 음반을 사는 시대가 아닙니다. 음악이야 유튜브에서 공짜로 듣고 멜론같은 플래폼에서 저렴하게 무한정 들을수있으니
음반사재기는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에 대한 일종의 조공문화이고 자신의 팬심을 과시하고 운이좋으면 실제로 선망하는 스타들을 면전에서 직접볼수있는 기회는 음반을 대량구매하는것 뿐이니까요. 음반하나가 일종의 뽑기한판의 기능을하죠
귀도리 22-05-22 05:01
   
중국쪽에서 오지게 사는것 같던데
골리앗 22-05-22 06:22
   
옛날보다 외국에서 CD 많이 삽니다. 스트리밍 만으로는 만족 못하고 좋아하는 가수의 CD 소장하고 싶은거겠죠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aver?volumeNo=31900360&memberNo=29387199
채고 22-05-22 06:43
   
초동 판매량이 멜론 벅스등의 음원차트 순위에 반영되고
음악방송 순위에도 영향이 있어서 많이 구매합니다

굿즈로도 손색이 없구요
     
첩보원 22-05-22 12:05
   
음원다운이 반영되는 건 알지만 초동이 반영된다는 말은 처음 듣네요
 멜론의 경우 유니크 리스너 때문에 다 드러나는 수치죠
노세노세 22-05-22 11:28
   
근데 왜 아직도 CD형태로 만들죠? USB메모리 형태로 따로 제작해서 고급스럽게 팔면...
CD보다 더 호흥 할건데...요즘은 그 머더라 NFT인가 그걸로 디지털도 진품인지 아닌지 판별이 가능
하다던데...왜 음반쪽은 NFT쓰질 않죠;;
     
승리만세 22-05-22 12:55
   
말했다 시피 음악들으려고 사는게 아니에요. 유튜브에서 공짜로 듣고 멜론에서도 싸게 들을수있는데 뭐하러 음악을 듣고싶어 음반을 사나요, 음악들으려고 음반사는건 유튜브 이전시대 때의 이야기입니다.
포토카드나 작은 굿즈도 있지만 거기에 담긴 사인회나 팬미팅 영상통화 신청권을 위해서 사는거에요. 평균 안전빵으로 15~20개 정도사면 하나 정도 걸립니다만,그룹 인기에 따라 당첨확률도 천양지차고 역시 운빨이다보니 하나도 안나올수있어요.
요즘  연예인들이 길가에서 팬에게 싸인해주고 잠깐의 팬과의 대화를 하는거 못봤을꺼에요. 엔터에서 그런거 못하게 해요, 그런거 하면 누가 음반사서 팬사인회 오려고할까요
그거 음반을 사서 신청권이 나와야 지정된 장소에서만 사인받을수있고 연예인을 만날수있어요, 돈없으면 이제 연예인 사인이나 인사도 못건네는 세상입니다.
진짜 팬이라면 음반 박스째로 사는게 국룰입니다.
첩보원 22-05-22 12:05
   
복수구매도 있지만 해외 구매량이 많이 늘었죠
일본, 중국 구매량이 특히 급증 중
강하늘바다 22-05-23 19:32
   
상당 부분 팬들이 음반 외의 +@ 때문에 복수 구입하는 양이 많다는 거죠
실제로 사인회 당첨이나 포토카드 때문에 수십개씩 사놓곤 처치곤란이라 기부라는 명목으로 필요하지도 않은 곳에 짬처리하다가 이슈화 된적도 있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