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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7-11 18:20
시골 텃새의 가장 많은 경우.
 글쓴이 : 개생이
조회 : 1,046  

티비에서처럼 어이 없는 경우도 있지만 도시하고 틀리게 모조니,시골사업으로 각 동네마다 작게는 천,이천 많게는 수천까지의 동네 공동자금을 운영하고 그걸 모으는데 수십년이 걸립니다. 그거로 마을 편의사업도 하고. 즉 수십년동안 돈 모아 마을 꾸려 놨는데 이사온 사람이 수십년동안 만들어온 생계권을 같이 사용 하자고 한다면 마찰이 생기죠. 적당히  하는게 좋은데 쉽지않고 귀농한 사람들은 이해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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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생이 22-07-11 18:25
   
아파트를 사면 그 아파트에 대한 토지의 소유, 이것 저것 지분을 돈 내고 사는 것인데 시골에 땅사서 집만 지면 다 내꺼라는 생각도 문제가 있습니다. 요즘에야 정부 지원이 많지만 예전엔 주민들이 돈 모아서 가꿨으니까요. 즉 내 정원을 그량 같이 쓰자고? 이런건데 마찰이 쎄죠.
한주먹형 22-07-11 18:26
   
동네 사람이 자비 모아 무슨 편의사업을 했을까요?
보통 큰 공사는 전부 면사무에서 하는 거라던데
     
개생이 22-07-11 18:32
   
지금이야 길 까는 자갈이 면사무소 지원으로 나오지만 예전 지원 없을때 자갈이나 콘트리트길 그리고 대부분의 시골길들이 그겁니다. 귀농 하신분들 집이 안쪽에 있으면 땅 주인이 막아 버리면 그만이죠. 시골길 대부분이 그 길 옆에 있는 집들이 땅 주인이죠. 시골에 있는 차 한대 지나가는 자갈길 콘트리트길이 다 정부 지자체 땅 같나요? 길 주인이 화나서 막아도 할 말 없죠.
야구아제 22-07-11 18:30
   
다 그런 것이 비리죠. 새마을운동도 그 밝음도 있지만 사실상 사회주의 운동에 가까운 고로 자본주의에서는 누군가가 해처먹은 것이 많은 결과를 낳았죠.

지금 농촌에 사시는 분들은 새마을운동의 이상한 잔재에 치중해서 개인의 재산이나 소유, 혹은 개인의 자유권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분들이 꽤나 있는 것 같습니다.

본인들이 사회주의적으로 살아서 지금도 농촌은 무슨 사회주의로 돌아가는 줄 아는 분들이 왕왕 있는 것 같더군요.
     
개생이 22-07-11 18:34
   
그것도 문제지만 귀농 하시는 분들도 생각을 잘 하셔야죠. 윗글처럼 진입로 땅  주인이 도시처럼 권리 행사해도 불법은 아니죠.
          
야구아제 22-07-11 18:38
   
하긴, 문화라는 것은 개인이 적응을 해야 하는 부분이니 귀농하시는 분이 한 수 접고 농촌사회에 녹아들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는 것도 맞죠.

하지만 인구 감소 시대에 농촌이 새로운 레드오션이 될 수 있음을 고려할 때 농촌 문화도 변화가 필요해 보입니다.
          
한주먹형 22-07-11 18:39
   
사유지는 막아도 할 말 없지만 사유지라도 법적으로 도로는 함부로 못 막아요
물론 개념없는 이주인들도 있겠지만 지금 보면 원주민 이주민 싸움은 쫌 아닌 사례도 있쥬
               
개생이 22-07-11 18:44
   
예전에는 콘트리트 포장을 해도 소유권이 땅 주인 그대로 입니다. 게다가 마을돈을 썻으니 정부,지자체도 권한이 없습니다. 요즘 아스팔트포장에는 지자체가 매입해서 하려고 하지만 굳이 팔 이유가 없고 지지부진 하죠. 소송에서도 땅 주인이 승소 합니다. 2차선 이런 도로가 아닌 차 한대 지나가는 마을길이죠.
개생이 22-07-11 18:47
   
아구아재님께 죄송하지만 시골 사람들은 귀농한 사람들을 절대 레드오션으로 생각 안해요. 솔직히 말하면 싫어 합니다. 생면부지에 품앗이도 없고 동네 활동에는 관심도 없고 .
     
개생이 22-07-11 18:51
   
대부분의 귀농인들은 억울하다 하는데 원주민 입장에서는 마을에 녹아들지도 않는 사람들이 전원일기 찍고 있으니 황당하죠.
     
야구아제 22-07-11 18:56
   
전체적인 사회 부문에서 농업 생산이 경제 블록화 시대에 새로운 산업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차원을 말씀드린 것이고, 그런 면에서 여러 문제로 우리나라에서 실현되고 있지 않지만 농업의 기업화도 생산단계에서부터 필요한 것이 사실이죠.
빛둥 22-07-11 18:51
   
자기땅, 사유지라고 할지라도, 일단 객관적으로 도로로 사용하고 있었다면,

도로를 막을 수는 없습니다.

이에 대한 판례는 많이 축적되어 있습니다.

링크한 블로그 글을 참고하십시오.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mscha2000&logNo=220995304405

형사처벌을 피하기 위해, 편법으로 길을 막으려 하고, 이러한 길막기를 못하게 하려고 하고, 다툼이 벌어지곤 합니다.
     
개생이 22-07-11 19:00
   
술이 좀 과해 판례는 못 찾지만 다른 유형으로 제가 말한 차 한대 지나가는 마을길은 도로가 아닙니다. 일례로 지적도 떼보면 마을에 도로가 안 나옵니다.도로란 교통부가 법으로 정한 것이지만 내 땅의 길은 지자체에  팔거나 위임하지 않는 한 제 재산 입니다. 시골길이 네비에 나온다고 도로가 아닙니다.
벌레 22-07-11 18:56
   
품앗이도 이제는 없는 시골인데 새로 들어온 사람이 반가울리도 없고 그 반대도 그렇고
그냥 법대로~
신홍 22-07-11 18:57
   
시골 이사했을때  텃세 방지할려면
그냥 이사가자마자 마을 이장한테  동네 발전기금 얼마내면 되냐고 물어보고
적당한 가격 협상해서 내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개생이 22-07-11 19:03
   
.간단한 방법이고 네고 가능하고 마을 행사때 음료수,소주맥주  좀 지원하면 대부분 넘어 갑니다. 어르신들 관광버스타고 어디가면  그런때 좀 새 주면 다 지나가죠.
승리만세 22-07-11 19:27
   
걍 시골에 가지마세요, 심지어 고향출신이라도 고향뜨면 오히려 배신자 취급받고 남보다도 못한 상황도 생기는데, 그냥 그들은 그들만의 리그에서 살게 냅두고 그냥 도시사람들은 그사람들의 세계에 굳이 끼려 하지말고 그냥 치열하게 도시에서 살다 인생 마무리하는게 나을지도 몰라요, 괜히 서로 불편하게 하지말고요.
특히 지방 시골은 왕따도 왕따고 괴롭힘도 괴롭힘이지만 사유재산에 대한 개념이 크지않아서 외지인 땅과 재산은 당연히 우리꺼라는 개념이라 마을 전체와 싸울거 아니면 그냥 포기하는게 낫습니다. 평화롭게 국가의 법이 아닌 그들만의 조화와 질서가 있던 지역에 국가의 법과 원칙, 자본주의, 사유재산 이런거 들이밀면 그들은 분노합니다.
     
개생이 22-07-11 19:44
   
그건 아닙니다. 시골 산다고 법을 모르진 않아요.
칼까마귀 22-07-11 19:31
   
그런데 현실은 귀농하면
땡큐인 것 아닌가요.


아이들부터 존재를 해야
폐교도 막을 수 있죠.
     
개생이 22-07-11 19:43
   
글쎄요.  저 사는데는  오히려 폐교때문에 지원이 한  곳에 몰려서 여건이 나아졌다네요.
          
개생이 22-07-11 19:45
   
예전에야 시골에 차가 없으니 얘들 등하교 어렙다고 나오는데 시골에 차 없는집 드물죠.
개생이 22-07-11 19:56
   
도시보다는 시골이 차가 필수입니다. 근거리 이동수단은 택시가 유일 하니까요......참 서글프군요.
개생이 22-07-11 20:21
   
귀농하면  아파트가 얼마나 소중한지 금방 깨닮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