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인毒人
-가장 위험한 경지이자, 가장 낮은 경지.
보통 이 단계에서는 피부색이 시퍼런 빛을 띠고 딱딱하게 굳은 모양새이며,
눈은 섬뜩한 녹색을 띤다. 악역으로 등장하거나 독강시로 등장할 경우엔 이런 묘사가 자주 등장하나,
선역으로 등장할 때는 어째서인지 독인의 경지에 해당하는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는다.
보통 선역으로 등장할 때는 독기를 억누르기 위해 다른 조치를 취하기 때문인 듯.
가장 성취가 낮은 단계이기 때문에 몸 밖으로 흘러 나오는 독기를 제어할 수 없어,
원치 않는 살인을 일으키기도 하기 때문에, 악역 쪽에서는 병기로 쓰곤 한다.
보통 주인공을 처치하기 위해, 또는 정파의 세력을 소모시킬 소모품으로 독강시나 독인대 같은 것이
내던져지는 이유.
독마毒魔
독공을 익힌 자가 마魔의 길로 빠지면 들어서게 되는 경지. 독기를 제어하지 않고 모조리 풀어놓는다.
독인의 경지에서 한 발 나아간 경지이기 때문에, 피부색은 보통 사람과 다를 바가 없다.
혈마지신血魔之身이라고도 부른다.
독왕지경과는 달리, 일단이 경지에 발을 들이게 되면 다시는 돌이킬 수 없으며,
경지가 깊어지면 만독불침지체도 독으로 녹여버릴 수 있다.
피부부터 시작해서 혈액, 호흡 등 인체의 모든 요소가 독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특수한 방법을 이용해 봉인하는 게 아니면 영영 사람들 사이에서 살아갈 수 없게 되어버린다.
독인의 경지는 그나마 다음 단계로 나아가면 독기를 제어할 수 있을 거란 보장이라도 있지,
독마지경은 그런 것도 없다.
독왕毒王
독공을 익힌 자가 바른길, 정도正道를 걸으면 나아가게 되는 경지.
독마와는 정반대의 경지로, 피부색은 보통 사람과 다를 바 없지만, 독기를 충분히 제어할 수 있고,
자기가 원하는 때에만 독기를 방출할 수도 있고,
아주 약간만 방출해서 상대를 제압하는 등 독마지경보다 좀 더 진일보한 경지로 친다.
독을 먹을수록 내공이 강해지며, 고독에도 제압되지 않고 오히려 고독을 자신의 내공으로 삼을 정도로 강한 경지.
사실상 독공으로 쳤을 때, 화경의 경지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독황毒皇, 독제毒帝, 독존毒尊
독왕, 독마의 경지가 화경이라면 독황, 독제, 독존지경은 현경에 해당한다.
강력한 독기를 내공처럼 다루는 상태로, 독이 응축되어서 사실상 내단으로 변하는 경지.
독기가 내단으로 응축되기 때문에, 피도 보통 사람과 다를 바 없으며, 원하는 순간에만 독기를 발출할 수 있다.
마교의 탈마지경과 비슷하다. 일반적으로는 평범한 사람처럼 보이게 되는 반박귀진의 경지와 같다.
독성毒聖, 독신毒神
독공의 생사경에 해당하는 경지.
형성된 내단을 통해 독기와 내공을 거의 무한정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독강을 평타로 쓴다.
독이 응축되어 만들어진 독단의 기운을 뽑아내면 10장(1장=3미터) 안팎을 모조리 독으로 녹여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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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능 무림의 무공중 하나를 배운다믄 독공을 배우게뜸..
절세 무공 졸라 연마해도 어차피 나 보다 쎈놈은 나올테니까..
그것 보다능
이래저래 써먹을수 있능거 배우게뜸..
중독 시켜서 돈도 삥뜯고.. 미운놈 졸라 고통주밍서 낄낄 거리기도 하고..
작성일 : 22-08-1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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