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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9-20 10:10
시간 지나서 기사 나오는 거 보니 조문 참사 맞네요. 어제한말 정정합니다.
 글쓴이 : 선장
조회 : 1,101  

18일 웨스트민스터 궁전을 찾아 여왕의 관을 참배한 인사들은 


마르그레테 2세 덴마크 국왕 
펠리페 스페인 국왕 
칼 구스타브 16세 스웨덴 국왕 
나루히토 덴노(일본 국왕)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샤를 미셸 EU 이사회 의장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 
아일랜드의 마이클 히긴스 대통령 
미하일 마틴 총리 
셰이크 하시나 방글라데시 총리 
캐나다의 트뤼도 총리
프랑스의 마크롱 대통령
미국의 바이든 대통령
등등 각국의 수장...들인데 하여간 이외에도 존나 많아요.

어제 낮에만 하더라도, 캐나다, 프랑스, 미국, 일본 이런나라들만 참배했다고 기사 나오길래 난또 G7만 초청했나 싶어 관련있나 했더니...그래서 우리는 못 참석할수도 있었겠구나 싶어 외교참사는 아니다... 이런 추정이었음. 그런데  후속기사에서 보면...조문 참석한 각국 정상들 목록이 떴는데 어제 제가 말한 G7과 별 관계도 없었음. 즉 영국이 국력으로 차등을 둔것도 딱히 아니란 소리

사람 많은 곳에는 교통체증이 자연스레 있는 법인데 그러면 미리알고 서둘렀어야지. 현지사정을 제대로 몰라 저위의 나라의 수장들과 다르게 제대로 조문 못한거임. 때문에 미리미리 간사람들은 조문한거고 늦게 간사람들은 조문 못한거 그게 다임 .초청이고 뭐고 조문록이고 리셉션이고 절차를 어렵게 생각할 필요가 별로 없음. 그냥 쳐 늦은거. 현지사정 어두워서 늦어서 조문 못한거. 그게 다임. 완전 심플함

대통령실 해명도 보면 3시 이후에 도착했고, 그후 발생하는 모든 상황이 외교적 홀대는 아니라는 주장인데. 그것은 맞음. 늦게 간뒤 발생한 영국왕실의 대우를 보면 딱히 홀대로는 보이질 않기는 하니까. 영국입장에 그럴수밖에 없지 늦게 왔더라도 손님인데 

하지만 사람들이 지적하는 건 왜 3시 이전에 미리 안갔냐는 거임. 뭐하러 늦게 가냐고. 그때문에 조문을 못한거고. 그게 현지사정도 잘모르는 무능을 드러낸 거 아니냐는 거임. 그게 외교적 참사라는 건데. 

이런 지적에 정부는 전용기까지 써가며 영국에 갔음에도, 늦게 간 점은 쏙 빼고 늦게 도착한뒤 영국의 외교적 홀대는 없었다만 주장하는 거임.  

즉, 사람들은 영국의 외교적 홀대를 지적하는 게 아니라 왜 우리가 영국에게 외교적 홀대를 가하냐는 질문을 하고 있는거임. 더 쉽게 말하면 '석열아 왜 늦게 갔냐'는 질문에, '늦게 가도 현지에서 홀대 없던데요'? 이렇게 반박하고 있는거임. 한마디로 동문서답하고 있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우리나라는 미중 신냉전 격변의 시작에 초짜에게 나라 맡긴 대가를 분명히 치를 것(2022년3월 10일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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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mbat 22-09-20 10:17
   
왕따 or 무능 또는 both?
     
선장 22-09-20 10:34
   
듈댜
기드맨 22-09-20 10:23
   
지가 늦었고 영국 왕실이나 정부 핑계 대면 곤란하고 애매하게 두리뭉실 교통체증이네 뭐네 에효.
     
선장 22-09-20 10:30
   
사실 늦었다고 해도.. 마크롱 사례를 보면 걸어갈 수도 있었을텐데. 보니까 걸어갈려고 이미 운동화 준비한거 보면 이미 프랑스는 현지사정이 복잡할거 미리 알고 시뮬레이션 돌려봤다는거임. 그런데 우리나라 전혀 못한거고. 무엇보다 걸어갈수도 있는데 조문 취소한 이유랄까 해명이 잘안보임. 걸어갈수도 있었는데 안했음. 내가 못찾는걸수도 있지만, 그냥 영국의 홀대는 없었다 정도로 뭉게는 느낌이랄까.

조문객 입장에서 제일 중요한게 조문인데. 자기가 늦어서 조문을 스킵하는 게 말이 되나... 당연히 실례지.

아무리 영국의 상주가 괜찮다고 해도 대한민국 집안 내에서는 조문객의 태도를 지적할수밖에 없음
          
왕두더지 22-09-21 08:53
   
그게 아니라 너무 늦게 도착해서 만약 조문을 가게되면 그날 예정되어 있는 황태자와의 만남이 불발되는 상황이되버림.
둘중하나를 선택해야하는 상황이 된거임. 지각때문에....
결국 황태자 만나라 가야되니 조문을 포기한거임.
이름없는자 22-09-20 10:34
   
이게 10일 정도 충분히 준비할 시간이 있었던 외교행사인데 이런 외교 참사를 만든 건
윤등신의 개인적 잘못이라기 보다는 주변 대통령실 행사나 의전 담당이 일을 잘 못한 거라고 봐야죠.
이런 외교행사는 대통령이 직접 일정을 계획하거나 조정하는게 아니라 대통령실 비서진들이
짜주는 일정 계획에 따라 대통령은 사실상 로봇 처럼 따라 갈 수 밖에 없죠.

하지만 그런 비서진 보좌진을 그런 무능하고 경험없는 인사들로 채운 건
대통령 자신이니 대통령의 책임이라고 할 수 밖에 없죠.
이건 쪼인트 까일 만한 외교참사고 한마디로 군기가 빠진 겁니다.
이번 외교참사 건은 대통령 비서실장이 책임지고 물러나야 한다고 봅니다.
승이 22-09-20 10:35
   
세금먹고 일하는 애들이라면..애초에 미리좀 준비해서 하는건없고,
그냥 주먹구구식으로 즉흥적으로 일싸지른다는 느낌만 듦;
이번 정부 하는짓보면.. 대통령실에서 툭툭 내뱉는 즉흥적인 무지성 발언도 글코..
확실히 ㅁㅈㄹ들 잔뜩 모아다가 윤통옆에서 아부만 하고 체리따봉받으면 좋아서 베시시~ 웃는 애들만 가득가득한 느낌;
이름없는자 22-09-20 10:57
   
중앙 정부기관 일을 해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나라일의 무게라는게 엄청납니다. 
엄청난 압박감이 들고 병부와 관인의 무게를 감당하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애당초 윤등신 같은 가벼운 인사가 감당할 무게도 아니고요.
그런데 그런 무게를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감당하지도 못할 인사들을
비서진으로 앉혀서 그런 무거운 나랏일을 맡기니 이런 참사가 나는 거죠.
merong 22-09-20 11:08
   
애초에 여러 일정 중에 다 못할 수 있다고 했음.
도착해보니 역시나 늦은거고, 현지에서 선택해야 했음.
조문 안가고 만찬가는걸로 현지에서 결정한거임.
조문하려고 전용기까지 끌고 갔지만, 밥+술이 더 급했던거임.
     
선장 22-09-20 11:18
   
참 웃기지 않음?ㅋㅋ

조문객 입장에서 제일 중요한게 조문인데 그걸 스킵했다는게 ㅋㅋㅋ
치즈랑 22-09-20 11:39
   
거짓말을 입에 달고 사는 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