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집에 아예 TV를 안써서 폰이나 PC로 보려고 가입했던 OTT였는데
쓰다보니 편해져서 TV산 이후에도 계속 쓰게되었음
예전에는 워낙에 그냥 TV프로그램 모아둔것뿐이라 추천하기 애매했는데
요즘엔 티빙이나 웨이브가 많이 볼만해져서 혹시 구독하려는 분들께
작은 참고사항이라도 되라고 적어봄
(넷플릭스는 거의 반기에 한번 정도만 가입해서 보려고했던것 몰아보고 끊는중)
웨이브 티빙 공통사항
: 둘다 잘 알려지다시피 공중파, 케이블 종편쪽 프로그램은 전체 컨텐츠 시청가능
넷플이나 기타 OTT등도 계약맺은 국내TV프로그램을 올려주긴 하지만 방송이 끝난후 1시간이나
계약에 따라 긴건 1주일이후에 올라오는 경우도 있고, 작은 프로그램은 계약 안한프로그램도 많음
웨이브나 티빙은 이런것 없이 qvod라고 해서 바로 시청 가능
(다만 티빙의 경우 요즘 JTBC와 계약 조건이 뭔가 변했는지 JTBC프로그램중에 서비스 안하는게 있음)
지나간 과거 프로그램들 다 시청 가능 (계약서비스 하는 OTT들은 빠진게 많음)
티빙같은경우 나영석표 예능들 몰아보기나, 한때 종편,케이블 황금기 시절 잘만든 드라마들이
많음 (응답하라 시리즈나, 시그널 같은 드라마가 쏟아져 나오던 시절)
웨이브는 공중파 전문 답게, 예전 추억의 TV프로그램들이 강점임
(무한도전이나 예전 사극, 시트콤들 등등)
영화쪽은 여타 OTT들하고 비슷한 수준
그냥 계약에따라 어떤 영화들이 무료로 전환되거나, 다시 유료화되거나 리스트에 빠지거나 하는식의
로테이션 방식인데 항상 무료 6000여편 이상씩은 상시로 유지되는중
한때 넷플릭스는 다 무료인데 국내OTT는 보려고 하면 유료결제 해야되는게 있다라고 비판도 받았었는데
그건 그냥 넷플릭스는 유료결제 해야하는 동시상영작이나 계약 끝난 작품을 아예 서비스 안해버려서
무료 작품만 남기는거고 (검색해도 안나오게) 다른 OTT는 유료결제로 볼수 있게 남겨두는것
자체제작 작품
자체제작 하면 넷플릭스를 아직 따라갈수 없음, 인지도 면이나 투자면에서 아직 한참 부족
그래도 양쪽다 계속적으로 투자는 하고 있고 은근히 잘만들고 입소문 나는 작품들도 나오고는 있음
개인적으로 넷플릭스도 순차제공을 선택한 이상, 보고싶은 작품 있을때 어쩌다 한번씩 결제해서
몰아서 보는게 나은것 같은....
독점계약
이부분이 상당히 중요함, 이것때문에 티빙이나 웨이브중에 선택하려는분들 위해서 글쓴것
티빙은 일단 파라마운트+와 독점계약했음
우리나라에서는 크게 인기가 좋진 않지만 해일로 시리즈나 스타트랙 시리즈들이 서비스되고
명작 영화들이 엄청나게 추가서비스 되었음, 영화 좋아하면 추천
(아재들은 알겠지만 예전에 영화에서 파라마운트라는 글씨뜨면서 하얀 산 나오던 영화는 다 서비스)
파라마운트 독점작품이나 드라마들도 있지만 아직 국내 인지도는 낮은 작품들
웨이브는 HBO, HBO MAX와 독점 계약했음, 두달전에 연장계약까지 끝났으니 아직 1~2년은 안전
HBO쪽은 일단 독점 드라마들이 넘사벽
이번에 아쉽게도 오징어 게임이 못받은 에미상 작품상을 받은 석세션 같은 작품이나
왕좌의게임 (후속작인 하우스오브 드래곤도 동시 서비스중), 체르노빌, 밴드오브브라더스, 유포리아 등등
수상도 많이하고 인지도도 높은 명작드라마들이 대거 서비스중
중요한점은 전부 북미서비스와 마찬가지로 무삭제임
HBO작품들은 수위가 높기로 유명해서 국내 심의때문에 걱정했었는데, 다행이 전부다 통과됐음
티빙웨이브 둘다 1년 이용권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두개 합쳐서 1년동안 20만원에 충분히 즐길만한 서비스인듯
(하나만 결제하려면 티빙은 1년에 98000 웨이브는 1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