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에 쌀값 폭락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농민들의 외침이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다.
농기계 시위·삭발 항의·논 갈아엎기 등이 쌀 주산지 곳곳에서 이어지면서 정부에 적극적인 시장 개입을 요구하고 있다.
경기·강원·충북·충남·전북·전남·경북·경남 등 8개 지역 도지사들은 지난 15일 국회에서 '쌀값 안정 대책 마련 촉구' 공동성명을 발표, 즉각 쌀값 안정 대책마련을 촉구하기도 했다.
쌀 주산지 광역단체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쌀값 안정 대책 마련을 촉구한 것은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