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올해 초만 하더라도 원화 기축통화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하는 이들이
여기 잡게에서도 심심찮게 보였었는데.....
뭐 그 당시에도 택도 없는 주장인 건 말할 것도 없고
굳이 어려운 국제경제학적, 국제무역학적 지식을 나열할 필요도 없고,
현 시점에서의 오늘날 원화의 불안정성을 언급할 필요도 없고,
원화의 가치와 안정성이 상대적으로 지금보다 양호했던 그 당시 시점에서 보더라도
두 말할 필요도 없이 그냥 해외 나가서 원화 가지고 환전만 해보려고 해도, 원화가 주요국 통화에 비해
얼마나 제약이 많고 불편한 통화인지 피부로 느낄 수 있는데 뭔 말이 필요한지.....???
그 당시에도 원화는 태국 바트화나 말레이시아 링깃화 레벨로 취급받았는데~~
개인적으로 느낀 체감으로는 오히려 바트화보다도 제약이 더 심했으면 심했지 말이지요.
엔화나 위안화조차도 엄밀한 의미에서의 기축통화의 조건에는 택도 없이 부족하고 불완전한 것이 현실인데
원화 기축통화 가능성을 주장하는 이들은 도대체 머리 속에 뭐가 들어 있는 것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