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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9-29 15:39
오늘 아침 김치국 한사발 후기 입니다.
 글쓴이 : 파스토렛
조회 : 977  

후기 입니다. 



제가 잊고 있던 예의상 했던  말  " 따로 밥 한번 먹어요" 라는 대화가 

이제 파견 끝나고 복귀 하는데 왜 ? 아무말도 하지 않느냐 !! 가 나온 이유 였습니다. 


그래서 ~ 주말에 밥 약속을 잡았습니다. 회사 앞 파스타 집 꼭 가보고 싶었다고 ... 



아직은 아무 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다만 오늘 아침 혼자 별 생각을 다 했던게 부끄럽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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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두더지 22-09-29 15:41
   
따로 밥먹자는 약속 안지킨다고 여자분이 말꺼낸거면 관심이 있네요...
님도 관심이 있으면 잘해보셈..  ㅋㅋ
     
파스토렛 22-09-29 15:54
   
혼자 김치국 마시고 있다가 , 댓글 보고 정신 차린 후

지금 다시 멍 한 상태 입니다 ㅠ
트릭스12 22-09-29 15:43
   
뭐여...진퉁이었네요. 굿럭!!!!!!!!
태양속으로 22-09-29 15:46
   
최고의 모쏠은 여자의 반응을 무시하는 사람이고,
그 다음 모쏠은 여자의 반응에 과잉반응하는 사람입니다. 

바람둥이까지는 아니여도, 연예의 기회를 잡으려면, 보라색 반응이라도 있다면
그 보라색 반응을 점차 녹색으로 바꾸어 나가야하는 것이죠.

행운이 함께하길.....다음 후기도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레드 반응에는 반응할 필요는 없습니다.
     
파스토렛 22-09-29 16:02
   
네 !! 화이팅 하겠습니다.
파스토렛 22-09-29 15:47
   
이건 가장 친한 동기가 해준 말인데

같이 프로젝트 진행한 다른 부서 분들도 그렇고 회사 분들이  저에 대한 좋은 이야기를
정말 많이 했다 합니다. ...

노총각이라 그런가 저 모르게 회사분들이 밀어준 듯 합니다.
     
태양속으로 22-09-29 15:54
   
그러니 이런 사태가 나쥬.
알게 밀어 줬어야쥬.
          
파스토렛 22-09-29 15:56
   
먼가 제가 늦게 들어 올때 갑자기 정리 하는 싸한 분위기가  있었는데

이제와 생각 해보니 ...

제 눈치를 탓 해야죠 ㅠㅠ
치즈랑 22-09-29 15:57
   
자 결혼 건너 뛰고 합치시죠.
     
파스토렛 22-09-29 16:00
   
일단 밥 부터 먹어 보고 이야기도 해보고

최소한 어디 사는지 가족관계는 알아야죠 ㅎㅎㅎㅎ

주말 이후 짧게  후기 남길께요
          
태양속으로 22-09-29 16:06
   
목석 같은 분이시군요.
여자분이 왜 그런 말을 했는 지 이해가 됩니다.

참고로 첨 만난 사이라면, 어디 사는 지 물어보는 것은 괜찮고, 가족관계를 물어보는 것은 그닥 좋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 경우는 얼굴 다 아는 사이이므로 물어보셔도 됩니다. 아니 진작에 어디사는 지와 대략적인 가족관계는 알고 있었어야죠.
               
파스토렛 22-09-29 16:10
   
친한 친구들에게 많이 듣는 말 입니다 ㅠㅠ

x선비 , 진지충 + +++ 라고 ~ 나름 괜찮다 생각하는데 ...
아닌가 봅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아~~ 아~~
                    
태양속으로 22-09-29 16:21
   
장소는 괜찮습니다.
회사 근처면 증인 확보도 가능한 위치로 잡으셨네요.

설마 식사만 하시고 끝내실 건 아니죠?
2차 영화, 3차 간단한 술 생각하시고 가십시오.
요즘 밤에는 선선하니 외투도 챙기시고요.
날씨 보시고 비가 계획되어 있음. 우산도 챙기십시오.
                         
파스토렛 22-09-29 16:28
   
식사만 하고 바로 아래 1층 스타벅스 생각 하고 있었는데 이런 ~

지역이 익산이라서(교통편이 별로임) ... 차라리 차를 가지고 갈까요?
                         
태양속으로 22-09-29 16:31
   
헉 제 예상이 맞았군요 ㅡㅡ;;

제가 익산 지리를 잘 몰라서, ^^;;
첨 만난 사이면 차 가져가는 것이 좋고 서로 아는 사이면 술을 생각하면 안가져가는 것이 좋긴 한데,

위치적인 특성 상, 대리까지 생각하시고 차는 가져가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참고로 저 외투는 밤에 여자분이 추위를 타는 듯 하면 여자분에게 벗어주는 용도입니다.
그리고 우산은 1개만^^
야만바야바 22-09-29 16:25
   
이런 느낌이라면...  만나서  "우리 그냥 술이나 한잔 할래요? 요리 잘하는 집 있는데" 하고 시작하는 거임
태양속으로 22-09-29 17:36
   
이런 말 하기 좀 그렇지만,
님은 센스가 전혀 없는데, 그 여자분은 센스가 좋으시네요.

님이 음식점 선택 장애가 올까 봐 딱 파스타집으로 지정을 해버렸네요.
거기에다가 님을 배려해서 회사 근처로 잡았네요.

이 경우 님이 실수를 많이 해도 순조롭게 연예하실 수 있을 것이라 봅니다.
시간을 두고 천천히 알아 가시면서 좋은 연예하십시오.

참고로 여자분 센스도 있고 똑똑하신 분 같네요. 놓치지 마십시오.
그리고 노총각이라고 하셨으니 1년 넘기지 마십시오.
     
파스토렛 22-09-30 08:30
   
오늘 퇴근 후 카톡으로 이런 저런 일 관련 이야기와

이직 준비중 이라는 이야기 여러 잡다한 이야기를 시간 가는줄 모르고 나눴습니다.

태양속으로님이 말한대로 여러모로 저보다 훨씬 훌륭한 분이고 생각도 깊네요
하지만 딱 한가지 아직은 딱히 여자로 다가 오진 않습니다 ㅠㅠ
만나서 더 이야기 하다보면 바뀌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