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게임산업 시장규모가 22조원 가량이라고 한다.
국산 게임과 외산 게임 합계이고 수출액/수입액도 포함한다.
수출액은 12 조원으로 그야말로 수출효자 산업이다.
외산 게임 수입금액은 4천억원에 못미친다.
그러니 대충 한국인구 5천만명이 합계 11조원 정도을 게임에 썼다는 것.
주로 모바일게임이 70% (7조원) 가량이고
모바일 게임의 66% 가 RPG 종류게임.
그러니 국민들이 적어도 1인당 게임에
연간 22만원 정도는 썼다는 거다,
이게 전국민 평균이니 실제 게이밍 인구들은
그보다 훨씬 많을 것이다.
이는 영화산업에 지출한 돈보다 훨씬 많다.
한국은 국민들의 1인당 연간 영화관람 회수로는
연간 4.37회로 세계최다 영화관람회수를 기록하고 있지만
영화산업 총매출액이 불과 2조원 밖에 안된다.
미국은 게임매출액 합계가 458억 달러 (약 57조원) 규모이고
인구가 3억 4천만 정도이니 연간 134달러 (16만 5천원) 수준이다.
즉 1인당 연간 게임구입 지출 규모로는 한국이 더 많이 쓴다.
일본은 게임매출액이 약 2조엔 (20조원) 규모라고 한다.
일본인구 1억 2700만으로 나누면 1인당 1만5천7백엔 (15만 2천원)
이는 미국보다 약간 적은 액수이다.
참고로 이 액수는 일본의 만화/애니메이션 산업 규모와 비슷하다.
이중에 절반가량인 1조엔 정도가 수출에서 나온다는 점도 비슷하다.
즉 한국의 게임산업 규모는 일본이 세계에 자랑하는
만화 애니메이션 산업 규모와 비슷하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