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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1-15 22:12
일본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는 적국이기 때문입니다.
 글쓴이 : 난민이라해
조회 : 564  

지피지기 백전불태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

현대전은 정보전인건 다들 아는 사실입니다.
이순신 장군님이 해상에서 단한번도 패배하지 않은 이유는 정보전도 게을리 하지 않았고
왜놈을 혐오했지만 결코 우습게 보지 않고 적을 속속들이 들여다 봤기 때문입니다.

우둔한 장수는 자만감이 자신감인지 착각하게 되고 원균과 같은 최악의 결과로 이어집니다.
적을 비웃는건 좋지만.. 현미경 들여 보듯 적국에 대해 속속들이 알아야 당하지 않습니다.
적의 상태.. 적의 장점과 단점.. 우리의 장점과 단점을 냉정하게 파악해야 유리하게 맞서 싸울수 있겠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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촐라롱콘 23-01-15 22:39
   
[우둔한 장수는 자만감이 자신감인지 착각하게 되고 원균과 같은 최악의 결과로 이어집니다.]....???
.
.
원균의 칠천량 해전에서의 전멸이 포함된 마지막 출정을 언급하신거라면

이 당시 원균 또한 이전 이순신과 마찬가지로 무리한 출정임을 인식하고 차일피일 미루다가

임금인 선조와, 선조의 명을 받은 원균의 직제상 상관인 도원수 권율의 강권에 못이겨

또한 권율에게 곤장까지 맞는 수모를 당하고 어쩔 수 없이 등떠밀려 출정했다가 전멸당하고 말았는데요~~~???

자만심보다는 오히려 공포심-자포자기의 심정이 더욱 강했을 것 같은데...
     
난민이라해 23-01-15 22:48
   
원균이 늦장을 피다가 권율에게 곤장을 맞고 부산포에 출진한건 맞지만
원균은 일단 통솔력부터 부족했습니다. 칠천량해전에서 전략의 미흡함 목표나 적의 상황에대한 정보 수집도 게을리 하였고 밝은 주간에 이동으로 인해서 적군에게 노출.. (현대 정보전에서 피해야 하죠)
무리한 예정으로 인한 격군의 피로도 증가 격군들 어깨나가고
인력 감소로 인한 함대의 기동력 저하..등등
경계 소홀까지 더해진 적의 기습 공격 등.. 지휘관의 자질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공포심과 자포자기 심정으로 싸웠다고 한다면 그게 과연 지휘관의 자질이 있는것일까요..
또한 이순신 장군은 왜군의 100년 가까운 내전으로 인한 백병전과 조총의 우위를 알고 근접전은 피했습니다.
과연 원균이 이순신 장군처럼 원거리전을 제대로 이용했을까? 저는 반대일거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