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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1-16 15:10
밥을 주식으로 생각하는 식습관이 문제죠
 글쓴이 : 헬페2
조회 : 449  

쌀밥은 죄가 없어요. 문제는 쌀과 밀가루를 주식으로 생각하는 식습관임

탄수화물의 문제를 지적하면 늘 "탄수화물도 필수영양소고 적당히 골고루 먹어야한다"고 반박들을 하시는데, 100% 맞는말입니다.

문제는 하루 세끼 쌀과 밀가루를 주식으로 먹다보면 탄수화물만 과잉섭취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는 것임

흔히들 드시는 국+밥,찌개+밥,짜장면 짬뽕, 칼국수, 우동 이런건 균형잡힌 식단이 아니라 탄수화물이 90% 이상인 식단임

게다가 고기, 회, 각종 요리등을 실컷 먹고 또 쌀밥과 면으로 마무리해버리면 탄수 과잉에 칼로리 과잉까지 총체적 난국이되는거죠

따라서 밥 면을 주식으로 생각하는 습관을 버려야합니다.

밥과 면을 먹지 말라는게 아니라 밥과 면을 안먹어도 한끼 식사를 할 수 있는 식습관을 들어야함. 그래야 골고루 적당히 먹을 수 있음

근데 이게 안쉬워요. 해보세요 ㅎㅎㅎ 탄수화물 중독이란게 생각보다 무서움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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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이라해 23-01-16 15:15
   
동양인은 유전적으로 오랜기간동안 쌀밥을 먹고 살았고
유전 자연선택 이론으로 봐도 쌀밥에 특화된 인간들이 지금 한국인들입니다.
이 논리로 말하면 유지방 분해 능력이 덴마크등 낙농업 국가들은 노인들도 유지방 분해 능력이 소실되지 않게
특화되어 있다고 합니다. 반면에 쌀이 주식인 국가들은 어릴때는 유지방 분해능력이 있다가 퇴화되서 없어집니다.
이런데도 유지방 식단을 하자는 사람들이 있어 답답하네요
     
헬페2 23-01-16 15:16
   
쌀밥 끊은 헬페는 후천적인 노력으로 dna를 극복한 탈아시아 갓양남이란 말인가요 ㅎㅎㅎ
          
난민이라해 23-01-16 15:18
   
모든 탄수화물은 과잉섭취시 안좋은건 맞으나.. 무조건 안먹는것도 미련하다고 생각하네요
음식은 골고루 곁들여서 섭취해야 영양결핍을 막으며 과잉섭취시 몸에 다 안좋습니다.
그 몸에 좋다는 과일 역시도 과잉섭취시 당뇨가 올수 있듯
골고루 조금씩 섭취하는게 건강에는 가장 유익합니다.
               
헬페2 23-01-16 15:20
   
골고루 조금씩 먹자 -> 헬페 얘기 ^^
                    
난민이라해 23-01-16 15:23
   
이분은 뭔 의견을 말하면 다 반박인줄 아시나봐요^^
반박한게 아니라 동의하는 댓글이였습니다.
님이 어그로인건 맞으나 맞는말은 맞다고 해야죠..
사람들한테 너무 반박당하니깐 습관이 되신듯 합니다.
                         
헬페2 23-01-16 15:24
   
그게 헬페 얘기란건데ㅎㅎㅎ
     
냉각수 23-01-16 15:21
   
저는 과학자가 아닙니다...어차피 과학자가 아니라서 유투브 뇌피셜을 그나마 끄적여서
오는데....동양인의 유지방 분해 능력이 없는 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안생기는것도 아니죠
선천적이 아니라 어렸을때 부터 먹으면 유지방 분해 능력이 생긴다고 합니다.
동양인 서양인이라는 인종학적 dna 개념과는 무관하다는 거죠....

한국인이 쌀밥의 특화된 체형이라고 하는데 그건 맞죠...그러나 해부학적으로 
체형의 아름다움을 해치는 것을 대신 선택했죠...
한국인은 대개 상체가 길고, 하체가 짧죠 채식이나 쌀을 먹어서 장이 길어지고
숏다리 체형이 된거죠...

일본인은 뭐냐? 라는 안드로메다 논리로 반박할수 있는데
일단 상식적으로 이해하는 체형을 이야기 했습니다.
          
난민이라해 23-01-16 15:40
   
다큐멘터리에서도 연구 결과로 나왔는데
유전자 DNA에서 유지방을 분해하는 능력이 덴마크등 낙농업 국가는 노인이 되서도
그 DNA가 남아있었는데.. 동양권은 그 DNA가 성인이 되니 사려졌습니다.
물론 한국인 중에서도 성인이되서도 유지방 분해능력이 남아있는 사람도 있고
아예 없는 사람도 있습니다. 전 중간쯤되겠네요
          
난민이라해 23-01-16 15:57
   
연구팀은 1700명 이상 고대 유럽인과 아시아인 DNA 염기서열 데이터를 사용해 유당 내성 유전자의 출현과 확산을 추적했다. 락테이스 활성을 높이는 이 유전자는 약 6650년 전에 처음으로 나타났는데, 흥미롭게도 이 유전자를 가진 사람들은 3000년 전까지도 흔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즉, 유당 내성은 매우 짧은 시간 안에 사람들에게 확산했으며, 그 이전까지 수천년 동안 인간은 우유 소화 능력이 부족했음에도 우유를 마셔왔다는 것이다. 보통 유전적 변화가 확실하게 정착되려면 백만년 정도 시간이 필요하다. 단 3000년 만에 유당 내성 형질이 선택돼 널리 퍼지는 것은 독특한 일이다.

기원전 7000년부터 기원후 1,500년까지 유럽 지역에서의 우유 섭취 변화를 나타낸 그림. (출처: nature)
유지방 분해 능력은 DNA와 관련이 있습니다.
     
스카이캐슬 23-01-16 15:29
   
그정도 짦은시간에 진화 못해요;;
인류가 농경사회된게 만년인가....
반대로 사냥.채집. 하던 원시인이던 기간은 수백만년
          
헬페2 23-01-16 15:30
   
그렇죠 ㅎㅎㅎ 인류의 역사를 보면 쌀을 주식으로 한 기간보다 견과류,고기, 유류를 주식으로 한 기간이 훠~~~얼씬 길죠ㅎㅎㅎ
          
난민이라해 23-01-16 15:37
   
진화까지 말하긴 거창한것 같아 자연 선택이론이라 말했습니다.
실제로 낙농업 국가들에서는 노인이 되도 유지방 분해능력이 유지 되고
쌀이 주식인 국가는 성인이 된후 유지방 분해능력이 사라진게
DNA 연구결과로 있습니다. 이건 진화가 아니라 그 세상에 살아남은 후손들을 자연선택한
자연선택 이론입니다.
OOOO 23-01-16 15:18
   
그 쌀과 밀가루를 맛있게 만드는 조리방법이 제일 큰원인임 저도 쌀 밀가루 줄이려고 조리방법을 맛없게 해봤더니 진짜 한공기이상 먹기힘듬 맛있게 만들어지는게 너무 많음
     
헬페2 23-01-16 15:22
   
요새 탄수를 줄여도 맛있게 만드는 조리법이 많아요 ㅎㅎ설탕 대신 스테비아를 쓴다던가 ㅎㅎㅎ
          
OOOO 23-01-16 15:26
   
콜라랑 제로콜라 맛이 다르고 매니아들은 제로콜라 뭔맛이냐 하듯이 디저트도 마찬가지죠 대체재 들어간것들이 탄수 설탕 들어간것보다 맛이 덜한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한계가 있죠
               
헬페2 23-01-16 15:27
   
먹다보면 적응 돼요 ㅎㅎ 제로콜라 적응되면 일반 콜라 못먹음. 물론 유별난 분들도 계시긴한데ㅎㅎㅎ
트릭스12 23-01-16 15:25
   
췌장도 서양인보다 작은데 탄수화물 중독되면 마른사람도 당뇨옴.  흰쌀밥은 잡곡으로 대체가 쉽게 되던데...

빵은 밀가루 빵이....맛난듯..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