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물질 확보는 우라늄 농축보다 사용후 핵연료에서 추출된 플루토늄을 재처리하
는 방식이 유력하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보고서는 특히 현재 월성에 위치한 원전인 4개의 가압중수로
(PHWR)에서 추출될 수 있는 준(準) 무기급 플루토늄을 인용해 5년 이내에
수십 개의 핵탄두를 만들 수 있는 잠재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해 핵전문가인 토머스 코크란과 매튜 매카시가 지난해 10월 작성한 비공
개 보고서를 인용해 한국이 4개의 가압중수로에서 매년 416개의 핵폭탄을 만들
수 있는 준 무기급 플루토늄 2천500㎏을 생산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부족한 연료공급 능력을 고려하더라도 최저 150㎏(핵폭탄 25∼50개)에서 최고
500㎏(100개)의 핵폭탄을 만들 수 있다고 보았다.
https://www.yna.co.kr/view/AKR20150504003600071?input=1195m
월성발전소에서 플루토늄 239를 기반으로 하는 핵탄두를
연간 150개에서 500개 생산할 수 있죠.
보유하고 있는 플루토늄의 양은 대략 전체 핵탄두 만개 분량입니다.
이름만 발전소이지 사실 핵탄두 제조공장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