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신대기근(1670년~1671년)
전쟁이 벌어진 상황이 아닌데도 조선인구의 10%가량이 굶주려서 사망
경신대기근의 원인으로
태양 활동 저하로 인한 17세기 소빙하기 도래 - 이상기후.. 흉작으로 인해 식량난 전염병이 유행
소빙하기 - 13세기 초부터 17세기 후반까지 지속된 중세 후기 소빙하기도 있다.
지구의 온도가 낮아져 피해를 입은 소빙하기에 스웨덴과 같은 추운 북유럽권은
직접적인 식량난 타격이 있었고.. 이때 다른 사람들과는 음식을 나눠먹지 않는 문화가
생기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간혹 모르시는분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그럼 전염병과 식량난이 있었던 스페인은 어떻게 설명할거냐?
경신 대기근 단 1년동안 조선의 인구 10%가 증발했습니다.
400년이 넘는 기간동안 소빙하기가 오면 직접 피해국인 스웨덴은 재난 수준을 넘어서서
나눔을 하던 인자한 사람들은 다 굶어죽었다고 보면 됩니다. 선택적으로 살아남은 사람들은
결국 본인 가족들 식량을 구두쇠같이 지킨 사람들밖에 없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