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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1-17 08:41
네팔에 한국인 오자 벌어진 일…
 글쓴이 : 깜찍웨이크
조회 : 3,742  

"산골짜기마다 교회 섰다"

중국인만 바퀴벌레?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개돼지들 살처분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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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ㅏJㅏZㅣ 23-01-17 08:59
   
개독은 싫은데 인도나 네팔의 개종금지법도 미친거지
신분제 유지하려고 종교 선택의 자유를 박탈하는건데
다잇글힘 23-01-17 09:20
   
신분질서를 바꾸려면 교육과 계몽으로 바꾸어야지 종교적인 힘을 빌면 언젠가 한번 대규모 종교분쟁으로 이어질 수 있음. 불만이 계속해서 쌓여오다 터질만한 발화요인이 한번 발생하면 분노와 혐오를 이용 정치적인 힘을 얻으려는 세력이 반드시 나오게 되어 있음.
     
VㅏJㅏZㅣ 23-01-17 09:33
   
인도나 네팔 기득권, 권력층이 카스트 제도로
달달하게 꿀빨고 있는데
뭔 교육과 계몽으로 신분제를 바꾸나요?
     
다잇글힘 23-01-17 09:40
   
그럼 어떤 다른 방법이 적당하다고 생각하는지? 선교사들처럼 다른 종교의 힘? 아니면 지금 네팔공산당처럼 정치적인 힘? 뭔 바꾸나요를 이야기했으면 다른 대안을 내놓아야 할것 아닌가요? 전 교육과 계몽이 유일한 답이라고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언급했듯이 정치적인 힘도 들어가긴 했지만

^^
          
VㅏJㅏZㅣ 23-01-17 10:38
   
ㅋㅋ 내가 대안을 왜 내놓아야 하죠?
교육과 계몽? 네팔 산골 마을에 학교가 있는데
애들이 평균적으로 편도 2시간 이상 걸어다님
그나마 교사도 부족..
그걸 네팔 기득권 권력 정부가 해결할까?
자손대대로 권력 유지하려면
대다수가 개돼지여야 하는데 ㅎ
혁명이 답이긴 한데 네팔은 그게 불가능
카트만두가 천혜의 요새라..
               
다잇글힘 23-01-17 11:10
   
그럼 남 의견에 대해서 반론을 할거면 상식적으로 하던가? 개인의견에 대해 본인이 기분나쁜 부분이라도? 나한테 시비거는것임?

단순히 그걸로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러면 될껄 댁한테 댁이 말하는 식으로 얘기를 하면 댁은 기분이 좋음?

"니가 대안을 내놓아야지 뭔소리야"

이렇게 얘기를 해주면 기분좋음?

사람들 의견을 존중할줄 알아야지 말하는 태도가 그게 뭐하자는 것임? 뭔 교육과 계몽으로 바꿔 이게 지금 토론하자는 태도임?

아무리 얼굴안보고 만날일 없는 사람과의 이야기라도 최소한의 예의는 지키길 바람.

대화타협밖에 없다 교육과 계몽밖에 없다는건 그것이 실제로 문제를 해결해줄거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님. 그 방법이 시간이 오래걸려도 국민들간의 갈등을 줄이면서 접근할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것임. 혁명이라는 수단은 이미 사용을 했음.  그건 해당국민들의 영역으로 맡겨야 하는 부분이지.

일단 사람들의 인식이라는게 그렇게 쉽게 바뀌지 않음. 더군다나 전통사회 요소가 많은 지역이라면. 그걸 외부의 누군가가 이리 바꿔라 저리 바꿔라 혁명을 해라 이런건 오만한 참견임. 입장을 바꿔 생각하면 간단한 문제. 댁의 태도는 딱 저기가서 전도하는 종교인들과 다를바가 없음. 상대를 낮춰보는것
                    
VㅏJㅏZㅣ 23-01-17 12:41
   
카스트 제도 하에서 계급 간에 어떤 대화나 타협도 불가능함
내가 카트만두에서 직접 본 장면인데
가게 주인이 손님에게 거스름돈을 줘야 하는데
돈을 바닥에 던져버림.. 내가 놀라니까
가이드가 설명해 주길.. 손님이 하층 카스트라
저렇게 하는거라고 말해 줌..
실제 이런 상황인데 대화와 타협?
하층 카스트가 그렇게 하자고 했다가는
끌려가서 처맞다 짐승밥 되는거..
힌두교의 카스트 제도에 가장 치명적인 부분이
카르마인데 지금 내가 이렇게 천하게 태어난 것은
전생에 내가 지은 죄.. 이런 개념이 국민 자체를
지배하고 있음..
그래서 불평등에 대한 어떤 저항의 명분도 없음
이 불합리하고 강압적인 지배구조를 깨는 건
물리적인 폭력을 동원한 혁명 밖에 없음
하지만 네팔의 지리학적인 요소가 그걸 불가능하게 만듬
도로 몇 개만 제대로 봉쇄하면 카트만두는 요새가 되버림
결국 남은 마지막 하나의 방법은 대형 재난을 통한
국가 붕괴 후 사회리셋 밖에 없다고 봄
               
N1ghtEast 23-01-18 02:43
   
근대 교육,계몽 vs 기독교 침투
다잇글힘은 두개 중 전자가 더 나을 것이다 말하는데
교육 계몽이 말이 안된다 의견을 냈으면
당연 기독교가 왜 나은지 말하는게 순서 아닐까요?
애초에 교육 계몽 기독교 등등 뭘 해도 다 소용없다! 이렇게 말씀하셨으면 모를까
근대 또 다잇글힘은 '그럼 기독교 전교가 더 낫냐?' 반문하면 되는데 대안을 내라 하시니
두분 대화가 산으로 간것 같음 ㅋ
내일을위해 23-01-17 09:24
   
왜 남에게 자기 신앙을 강요하는지.....
     
VㅏJㅏZㅣ 23-01-17 09:31
   
저게 지역민 협조 없으면 불가능한 거 ㅎ
카스트제도 하급 계층들은 오히려 기독교, 이슬람 반김
현 카스트제도에서는 가축이랑 똑같은 취급을 받는데
기독교, 이슬람에서는 최소한 사람은 평등하다고 가르치니
인도나 네팔 쪽 경찰들은 1미터 넘는 긴작대기 들고다니는데
치안유지랍시고 그걸로 하급계층 사람들 개패듯 패거나
쿡쿡 찌르면서 다님
네팔 한 번이라도 가 본 사람은 카스트 제도가 얼마나
골 때리는지 알 수 있음
          
하얀그림자 23-01-17 11:30
   
그건  기독교들도 마찬가지였죠
종교재판 마녀사냥...
장원에 가둬놓고 생사여탈 순결 재산을  영주와 기사계급이 맘대로 하던 곳이었고
지금 자매종교 이슬람교도  합리와 이성의 시각에서 보면 신분제 국가들이 대부분이고
명예살인등 인권 침해적 요소가 다분하죠

한국은 기독교 때문에 민주화된 국가가 아니죠


종교와
암스트롱 23-01-17 09:32
   
전도하는 방식도 존나 비열함.
힘없고 고달프고 절박한 사람들에게 사탕주고 돈주고 성경 읽게 만들고
서서히 가스라이팅하는 것들임.

절대 그냥 도와주는 법이 없음. 무조건 하나님팔아야 됨.
하얀그림자 23-01-17 11:19
   
왜  실정법에서  불법인데 거기가서  굳이  불법을 행하고 있는지요?

영화 미션이나 늑대와 춤 그리고  영화제목이 기억이 나질나질 않는데
아프리카에 온 백인 소년이  흑인들을 위해  백인을 속이고 흑인들 언어로  백인을 조롱하는 노래를 부르게 하는 영화가 있슴...
이런 류의 영화처럼

현지인과  약자를  교화한다고????
그게 무슨 인류애의 실현인거 처럼...
우월주의이자 종교적 오만이지요


저게 (힌두교)신분제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의미가 담겨있긴 해도
 인도 문화의 정수 우파니샤드 철학을 담고 있는 3000년 이상된 종교임요

기독교 교리처럼 어찌 보면 너무 단순하고 원시종교와 유사한  그런 교리가 아님
기독교의 존재론과 인식론은  브라만교나 유교에 비하면
초딩대 대학원생의 차이임요
그들의 종교는
태어난지 200년도 안된  공산주의 같은 이데올로기가 아님요


우리가 불교나 유교주의자가 아니면서도 우리 의식에 잠재해서 우리의 사고 방식이  그것들에 의해 지배받듯이
그들에겐  그것이 힌두교인 것을.......
승리만세 23-01-18 06:42
   
이나라에 개신교가 번성한건 일제시대 이후 미국 덕분이고, 미국은 원조라는 명분으로 교회를 통한 선교활동으로 기하급수적으로 퍼져나갔죠. 안그래도 당시엔 미국은 그야말로 하늘이고 모든게 최신 트렌드와 다름없던 시대에 교회를 통해 실질적 이득까지 주니 안퍼지는게 이상함
근데 그렇게 기독교가 퍼졌어도 진짜 한국 교회만큼 타국 포교에 열정적인 나라도 드뭄
게다가 기독교 종파중 소수인 편에 가장 강경파 종파인 장로교가 제일 번성한 나라도 우리나라임
제일 강경한 소수종파가 한국에선 최대 종파가 됬음.
한국인들의 장점이다 단점이 이념에 정말 과몰입 한다는건데 진짜 종교적 열정만큼은 세계 최고임.
한국사람처럼 광열적인 신념과 이념과 초강경 교리를 가진 종파와 성향이 융합하니 진짜 한국의 종교인들은 전세계 안가는곳이 없음
     
원형 23-01-18 07:59
   
돈이 되니까 하는 것임. 11조가 없었다면 (미국이 하는 것이지만) 했을것 같음?

그리고 이념에 과몰입하고 종교적 열정을 이슬람보다 더 할수 있음?

더불어서 공산주의 말하는데 제국주의 시절에 (지금도 미 제국주의임) 공산주의말고 도움받을수 있는 독립군들이 어디 있었음.

그런 주제에 도미노 이론이나 만들어 대던게 제국주의 세력이었음.

그리고 한국의 독립운동가들도 기독교(천주, 개신 모두)를 선택했는데 이건 공산주의와 더불어 양대 트랜드였음. 서구를 배우자이면 기독교, 전쟁하자면 공산주의
          
원형 23-01-18 08:02
   
둘사 사회적인 암이고 박멸해야할 존재임

브라질에서 미국 최대 선교단체가 스파이 혐의로 쫓겨난게 몇년 안되었음.

요즘도 그런데 예전에는 어땠을것 같음.

한쪽에선 군부독제 지원하고 한쪽에선 (종교, 정치) 군부독제에 저항하는 인사들 지원하는 것이 바로 미국이 하는 갈라치기이고 한국에서도 다까끼 지원하면서 김대중 지원했음. 살겨주기도 하고.

뭐 임정이나 625 다까끼 동원한 군부 쿠테나, 다까끼 암살 신군부를 이용한 학살등 외면해서 그렇지 많음
벽골재 23-01-18 06:48
   
잘봣습니다.
스리즈 23-01-18 22:21
   
일단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 이남
진흙 쿠키같은 거 먹는 국가들 태반이 기독교 믿는 국가임을 감안하면
종교로 신분질서 인권을 개선 타파한다는 말이 개쌉소리 인 건 확실함
딱 시선이 개화기 때 조선인은 기독교로 개종을 하지 않았기에 미개하다고
깔보던 선교사들과 판박이네 ㅋ ㅋ
애네들이 식민지화 앞잡이 노릇 다했지
지들이 무대 위에 광대인 줄도 모르고 신나게 선교하다 죽거나 다치면
그걸 빌미로 해당 국가를 침략하고 열강들이 식민지로 삼아버림 ㅇㅇ
아 각설하고 서양권 불교를 믿는 사람들에게는
네팔이나 티벳같은 나라는 성지같은 곳임
이런 곳에서 교회 세우고 설치면 네팔사람 뿐만 아니라
전 세계 불교인들에게 눈도장 제대로 찍히는 것은 아마 확실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