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니스적인 관점에서는 나쁘지 않지만 국력의 차원에서 보면
우리가 위기시나 전쟁시 도움을 줄수 있는 최우선 협력관계의
강대국 우방이 적다는게 안타깝습니다. 어차피 자주국방이라지만..
그렇다고 미국만 믿을수도 없는꼴이죠.. 국방력, 경제순위 20위권 안은 모두
친하게 지내서 우방으로 끌어들여야 현명합니다. 중국, 일본만 빼놓고요..
국제 정세상 안보상황이나 여건만 받쳐주는 상황이라면.. 러시아와는 친하게 지내는게 베스트죠..
지금 러시아와 서방 선진국 대치 상황 돌아가는게 민주진영인 우리입장에서 애석한데 동의합니다.
그렇다고 요즘 러시아와 척을 지고 무조건 등지려는 사람들도 아무 생각 없이 행동하는 사람들로 보여 답답하구요.. 감정적으로 가슴으로 생각하지말고 이성적으로 국제 관계에서 우리에게 이득이 무엇인지를 먼저 생각해봐야겠죠.. 우리는 괜히 남의 싸움에 적극적으로 낄필요도 없습니다.
멀리서 지켜보듯 방관하며 가급적 중립적인 스탠스를 가져가는게 현재는 최선이죠..
자원부국이기도 하고 군사 기술 개발 협력도 가능하겠죠.. 영토는 말할거 없고
아이러니하게 지구 온난화로 인해 블라디 보스토크쪽이랑 북극 항로도 뚫릴수도 있구요..
서방 세계와 친하게 지낸다면 통일한국과 철도 연결시 거의 전세계로 철도가
이어지는 시너지 파급 효과까지.. 뭐.. 여러모로 장점이 많죠.. 협력해서 일본 견제도 할수 있고
전 오히려 반대로 러시아 역사 사실을 말했다가 친러로 의심 받은적이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과거에 같은 국가였고 같은 민족이라고 했다가..
어쨌든 이런 저런이유 차치하고 위에서 언급하셨듯.. 러시아가 민주화 되고 발전 할수 있다면
잠재력이 꽤 무서운 나라인건 맞죠..
솔직히 말하면 전 러시아 푸틴이 죽어야 되거나 실각되야 한다에 찬성 하는 입장이지만
푸틴의 생각은 이해가 됩니다. 과거 역사에서 같은 민족 같은 나라였던 그 영광을 재현하고 싶었겠죠.. 모든 독재자와 모든 왕들의 꿈일겁니다. 하지만.. 민주진영이나 우리입장에서는 이해할수 없는 거라는것도 잘 압니다.
우리 입장에서 상상력을 동원 해본다면.. 마치 내가 왕이 되어 우리가 잃어버린 옛고토
만주땅과 간도땅을 다시 찾기 위해 북진정책으로 전쟁을 일으킨것과 같죠.. 그래서
그꿈을 이해는 하지만 현재 중국과 협력하고 이런점에 대해서 우리도 민주진영이니
용인할수 없는 입장이기도 합니다. 즉 푸틴의 마음과 생각은 이해를 하지만
우리나라를 위해서라도 빨리 죽고 전쟁이 끝나서 관계 회복이 되는 세상이 됐으면 좋겠다
정도로 정리 할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