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요즘 여자들은 남자 하나 잘 물어서 인생역전하는 것만 바라는 경향이 너무 강해진건 사실임. 내가 활동했던 동호회 지인들이나 동생들 만나면서도 느꼈지만, 드라마와 sns가 그렇게 만들었는지는 몰라도 취집 잘해서 고생 안하고 편하게 살려는 생각이 밑바탕에 자리잡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음
왕자를 만나려면 자기도 공주가 되어야 하는데, 자긴 공주가 아니면서 눈만 높아져서는 왕자만 바람. 평등이 어쩌고 외치면서도 이러니까 너무 노양심스러움. 더이상 예전처럼 성실한 남자 만나서 처음부터 하나하나 해나가려는 생각이 없어. 젊은 부부가 결혼하면 처음엔 가난한게 당연한데, 그것 자체를 용납못하는거지
뿐만아니라, 시댁 가족들과의 관계도 1도 신경쓰고 싶어하지 않음. 한방에 신분상승을 원할 뿐, 그에 따르는 희생이나 고생따윈 전혀 감수할 생각이 없음. 요즘 여자들이 괜히 결혼기피하는게 아님. 자긴 이득만 보고싶지 불편과 희생은 싫은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