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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1-19 12:51
내가 군대가서 제일 놀란거
 글쓴이 : 주먹한
조회 : 695  

우리 중대에 닭 잡아 본 놈이 하나도 없음

일경이었던 시절인데 파견을 나갔는데
중대장이 동네머지? 민사작전?  암튼 그렁거 한다고
산 닭을 30마리 돈주고 사온거임
원래는 배식은 무조건 지급 받아 묵어야 하는데
미친 색휘가 산닭을 사옴
애들 다 뻥지고 저걸 우짜나 하고 있었는데
중대장이 닭 잡아 본 놈 거수 하길래 내가 손듬
다 잡아 이러는 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잡고 이경 색휘들한테 털 뽑아 시킴
그리고 어데서 구해왔는지도 모른 큰 솥에 다 넣고 끓임 
수경부터 이경까지 존나 맛있다고 
그때부터 내가 중대 에이스 됨

그리고 휴가는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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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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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추옹 23-01-19 13:04
   
군면제라 군은 1도 모름 ㅋㅋㅋ
     
주먹한 23-01-19 13:17
   
시 발련  존나 부럽네..
          
천추옹 23-01-19 13:22
   
내친구들도 대부분 다 군대안감 ㅋㅋㅋ 체중초과라
               
주먹한 23-01-19 13:26
   
암만 돼지라도 척추 접을 수 있음
조심해라 ㅋㅋㅋㅋㅋㅋㅋㅋ
냐하하핳하 23-01-19 13:28
   
내가 군생활하던 93년 어느날..
우리대대 운동회가 있던 날이였지..
연대장이 축하할겸 겸사겸사 우리 대대를 들리고나선 위로한답시고 돼지 한마리를 주시고 가셨지.
산돼지를...........
그걸 대대장이 대대 취사원들한테 잡으라고 맡기고 취사원들 5명 정도가 도끼랑 낫을 들고 근처 하천가로 가더라.
멀리서 지켜봤는데. 정말 가관이 아님. 목에 줄매서 나무에 묶어놓고 누군가 도끼로 내려찍었는데 이놈이 한방에 안죽어.. 피튀기면서 꽥꽥대고 길길이 날뛰는데.. 첨에 취사원들 어쩔줄 몰라하다고 어벌벌대다가 대대장이 빨리 잡으라고 하셔서 ㅋㅋㅋㅋㅋㅋ 정말 지옥에서 온 야차같이 다 덤벼서 도끼질 하고 낫질하고 ;;.
살다살다 돼지가 불쌍한적은 처음..
     
주먹한 23-01-19 13:48
   
돼지는 잡기 힘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치즈랑 23-01-19 13:33
   
망나니
닭의 혼령들이 널 가만 놔둘것 같아
     
주먹한 23-01-19 13:40
   
니는 시 발련아 치킨 쳐무면 대가리 깨뿐다이...
          
치즈랑 23-01-19 13:52
   
살인자
               
주먹한 23-01-19 13:54
   
머라노 십 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