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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1-19 15:46
식용가능한 벌레들
 글쓴이 : 사커좀비
조회 : 525  

전통적으로 먹어 왔던 것들 중에...
대표적으로 번데기, 메뚜기, 왕귀뚜라미(곱등이 말고...)
갑각류도 벌레의 범주에 들지 않나요?
게, 새우, 가재... 이건 다지류에 속하는건가?

제가 먹어 봤던 벌레(곤충) 중엔 물방개가 제일 맛있었음...
대가리랑 겉날개(갑질)랑 다리 떼어내고 구우면... 굉장히 크리미한 맛이 남..
둠벙, 연못, 논, 실개천에 사는데... 한 두마리 씩 밖에 안살아서 개체수가 귀하죠...
요즘엔 물방개가 거의 없어진거 같아요...ㅎㅎ

한주먹씨가 닭잡은 얘기하길래.. 생각나 적어봤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중년 아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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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랄프 23-01-19 15:53
   
어린 시절에 깨끗한 시골에 사셨나 보네요
난 아직 랍스터도 못 먹어 봤네요
주먹한 23-01-19 15:53
   
웩... 
물방개를 왜 드셈?
귀뚜라미는  구워 먹으면 메뚜기 비슷한데
물방개라니  ㅋㅋㅋㅋㅋㅋ 

     
GurigaBee 23-01-19 16:11
   
중국에선 꼬치에 꿰서 먹던데?
뭔가 상상이 가는 맛이긴 하지만 상상하고 싶지도 않음
찌그다시 23-01-19 15:54
   
잠자리!
90년대에 여름에 계곡에 놀러 가서 불 피운 다음, 잠자리를 잡아서 대충 구워서
동료들하고 가위바위보해서 진 사람 먹이기~~~...

당시에 동네에  1프로 부족한 사람이 있었는데 잠자리 생으로 잡아서
막 씹어먹더이다.
코리아 23-01-19 15:58
   
물방개!!!!!!!!!
어린시절 시골 큰댁에 놀러갔다가 어른들이 물방개를 먹는거 보고 같이 따라 먹은 기억이 있는데...
살아오면서 야만인 취급 받을까 혼자 가슴 속에 봉인한 기억인데.. 여기서 보다니!!!!!!
내 기억이 혹시라도 조작된게 아니였나 했는데 사실 이였음...ㅎㄷㄷ
천추옹 23-01-19 15:59
   
메뚜기랑 민물가재는 먹어봤지만 다른건 ㄷㄷ
human 23-01-19 16:04
   
이빨사이에 낀거 빼보니 벌레다리 웩
왕두더지 23-01-19 17:32
   
메뚜기 방아깨비 먹어봤지만 잠자리나 물방개는 시도도 못해봄.. 먹어도 되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