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구)잡담게시판
HOME > 커뮤니티 > 잡담 게시판
 
작성일 : 23-01-19 18:12
공기총 들고 다니믄서
 글쓴이 : 무밭에
조회 : 602  

참새 잡아다가
둬줄씩
괴춤에 꾀고 다님서
포장마차나 시장에
팔아묵는
포수들도 있었슈

잡는거 볼라구 졸졸
쫓아다니다가 혼나구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얼기전에 뽑자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칼까마귀 23-01-19 18:14
   
거의 대부분 병아리를
참새라고 속이고 팔지 않았나요?


막 소에 물먹이고 어린 시절에
본 뉴스는 대부분 그런 뉴스


썩은 오이지 카메라 출동인가
본 기억도 있음
     
무밭에 23-01-19 18:16
   
ㅋ 돈이 없어
사묵어 보질 않아 모르겄고
괴춤에 달린거는 참새 맞어유
바쁘믄
눈 앞에서 잡기도 하고 그랬슈
     
Collector 23-01-19 19:02
   
그거는 90년대 이후 일로 기억합니다.

80년대까지만 해도, 시골 오일장에 가보면...
허리춤에 꿩이고 오소리고 참새고 주렁주렁 달고 다니는 사냥꾼 아저씨들 참 많았었음...

90년대 접어들며 시골에서도 사냥꾼 보기 힘들어졌고... 그때부터 메추리나 병아리를 대신 먹기 시작했던 게 기억납니다. 맛이 그 맛이 아니니까 점점 먹는 사람이 줄어들면서, 나중에는 그 메뉴 자체가 사라지게 되었고...
천추옹 23-01-19 18:21
   
중딩때 논에 쳐둔 그물에 걸린 참새들을 포장마차에 파는거 사묵어봤죠. 그뒤로 못봤슴.
무밭에 23-01-19 18:30
   
워디 논인데
그 비싼 그물을 다
허수아비나 세우믄 다행인디
     
천추옹 23-01-19 18:45
   
용인이었는디요
미로 23-01-19 18:45
   
예전 포장마차에 참새라고 팔던 애들 거의가 메추리!!!
     
Collector 23-01-19 19:04
   
그건 90년대 이후의 일...
사냥꾼이 점점 사라지면서 참새 잡을 사람이 사라지니까...
꿩대신 닭처럼, 아쉬운대로 메추리로 대체한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