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구)잡담게시판
HOME > 커뮤니티 > 잡담 게시판
 
작성일 : 23-01-26 20:35
인구감소 추세가 불행일지 아니면 오히려 축복일지 모르겠음.
 글쓴이 : 티라미수
조회 : 522  

4차산업혁명 시기를 맞이하면서 마침 성장동력이 줄어들고 있는건 사실이 맞는데
이게 당장에야 나쁜게 맞다고 보지만, 현재까지는 뜬구름 잡는 용어이던 4차산업혁명라는 말이 진짜로 확실하게 현실로 다가올 미래에는
인구 많은 국가들이 오히려 그 많은 인구를 부양하기 위해 그 인구자체가 처치곤란한 상황이 올지도 모른단 말임. AI에 의한 특이점까지는 애초에 바라지도 않고,
당장 로봇공학이 더 발전되고 단가 문제만 해결되면 대체가능한 쓸모없는 인력이 산업별로 어마무시해질거란말임.
결국 그러한 시간의 흐름이 빠르냐 느리냐가 핵심 차이인거 같은데
진짜 한치 앞도 못보고 산아제한 캠페인하던게 얼마 되지 않았다는걸 상기해보면 똑같은 우를 범하고 있는건지도 모르겠음. 물론 시기가 문제일뿐.
진짜 인구감소추세가 딱 한세대 뒤부터 시작되었으면 좋았을 것을....
좀 빠른감은 있음.
근데 오히려 지금부터 하는게 사실은 더 최적으로 좋은걸수도 있고. 
여기에 혹시나 국밥집 아들래미가 있다면 미래좀 알려주라.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안녕하세요.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땡말벌11 23-01-26 20:43
   
급격한 기후변화에 의한 식량난이 생긴다면 좋은 면은 있겠죠.
이름없는자 23-01-26 20:45
   
어차피 인공지능의 등장과 확산은 컴퓨터나 인터넷 그리고 스맛폰 등장과 같이
이미 확정되고 불가피한 변화이고 그에 못지않은 노동시장에도 변화를 가져올 것임.
일본 처럼 질질 끌려갈 수도 있고 미국처럼 주도할 수도 있음.
거기에 따라 인구감소가 재앙이 될 수도 있고 축복이 될 수도 있음.

여러분 자녀가 있으면 한 살이라도 어릴 때 기초 코딩이라도 가르치길 바람.
우리 시대에는 액셀이나 구글 검색(즉 영어)이 기초 생존기술이면
다음 세대에는 프로그램 개발자가 아니라도
기초적 AI 스크립트 코딩은 액셀 같은 기본 기술이 될 것임.
AI 도 어떻게 부려먹는지 알아야 써먹을 수 있음.
승리만세 23-01-26 20:46
   
축복은 절대 아닌건 확실함;
dlrjsanjfRk 23-01-26 21:11
   
너무 많아지면 문제가 되겠죠. 적어져도 문제가 커집니다. 미국은 땅이 커서, 3억인구을 유지할수 있는거지만, 한국은 좁아터진땅에서 많아지면 환겨파괴와 더불어 밀집으로 인한 불편한 상황과 물가을 부추는 상황으로 갈겁니다. 아무리 4차산업을 향해 나아간다고해도, 결국 그 제품을 구입하는건 사람입니다. 로봇이 로봇으로 만든 물건을 소비 할수는 없으니깐요. 그리고 서비스산업은 인구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여기에도 타격이 심해집니다. 소비자체가 gdp와도 연관이 있으니깐요. 미국이 소비의 나라며, 그 소비력으로 유지을 해온나라니깐요. 그리고 국가을 운영할려면, 사람이 필요합니다. 예을 들어 소방인력이나, 경찰인력, 의료인력들 말입니다. 의료인력도 지금 부족한 상황이니깐요. 지방에는 년3억을 줘도 사람이 없다고 할정도니깐요. 서비스산업도 구하기 힘든곳들은 시급이 엄청 올라가버린곳들도 있으니깐요. 4차산업으로 간다해도, 지역까지 활성화 될려면,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그게 언제가 될지 아직은 예상하기 쉽지않습니다. 기후위기도 시간이 갈수록 더 심각해질테니깐요.
     
dlrjsanjfRk 23-01-26 21:16
   
선진국들이 부족한 노동력을 맺꾸기 위해서 이민정책을 장려한것도 비슷합니다. 그 대표적인 나라가 미국이죠. 그걸로 지금까지 미국이라는 나라을 유지해온겁니다. 문제는 중국.인도 같은 나라들입니다. 중국은 줄어들기 시작한반면, 인도는 늘어나고 있습니다. 세계인구 통계가 80억을 넘었다가 나왔고, 90억을 향해 나아가는 중입니다. 문제는 인구만 늘게되면, 또다른 폭탄이 생긴다는것. 세계경제에 안좋은 영향을 끼칩니다. 한국도 영향을 받습니다. 기후위기로 곡물에 영향을 끼치게되면, 다시또 물가상승으로 나타날게 뻔하거든요. 곡물에만 한정된게 아니라, 에너지도 마찬가지. 예전에 중국의 요소수을 인도가 싹슬어가서, 한국이 요소수을 구할려고, 세계여러나라에 비지니스을 했던적이 있었죠. 이런 상황이 펼쳐질거라는겁니다.
가생이13 23-01-26 21:12
   
한국이 저기 유럽에 붙어 있고, 고령층 부양을 어느 정도 버텨낼 수 있다면 축복일 수도 있죠.
문제는 한국은 유럽이 아니라 동북아시아에 있다는거
좌로는 14억의 중국, 위로는 1억 4천의 러시아, 우로는 1억 3천의 일본, 이젠 저 밑에 5~6억 동남아 국가들까지

인구 감소 문제는 국가 전체의 국력과도 관계 된 것
인구 감소는 국력의 하락을 의미함...
단순 양적인 문제 뿐 아니라 인재풀의 감소로 인한 질적인 감소도 동반함
양적으로도 치이고, 질적으로도 인재가 감소한다면
과연 한국이 이 위치에서 목소리를 낼 수 있고, 저 나라들 횡포에 버터 낼 수 있을지?

님 말대로 미래에는 로봇이나 기술로 대체 될 잉여노동력이 지금보다 훨씬 많아 질테니
긍정적이다라고 생각할 수도 있음
하지만 잉여노동력 문제는 인구 감소로써가 아니라 정치적, 사회적인 방식으로 해결해야할 문제임
또한, 그 인구가 단순잉여노동력으로 머물지 않고 새로운 산업의 노동력으로 전환 될 수도 있는거
님 말씀대로 미래는 아무도 알 수 없지만
사라지는 산업이나 직업만큼 새롭게 생겨나는 산업과 직업들도 분명 존재할 것임

개인적인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바라볼 측면을 찾아 볼 순 있겠지만
결국 한국이라는 국가적 측면에서는 절대 축복이 될 수 없을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