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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3-25 19:25
일반인은 MP3나 들어라?
 글쓴이 : 클라이버
조회 : 786  

"타르"라는 마에스트로 즉 지휘자에 관한 영화인데

지휘자인 주인공 타르가 말러 5번 교향곡 녹음을 끝내고
음향담당자에게 음반을 MP3로 보내달라고 하면서 그 
이유로 일반인의 관점에서 음악을 듣고 싶답니다.

MP3나 씨디나 구분못하기는 하지만 이 마에스트로께서는
사람들이 LP의 가치를 알았으면 좋겠다면서 자신이 내는
음반도 LP를 추가해서 내기를 원하네요.

이런 얘기를 듣다 보면 내가 제대로 음악을 듣고 있는가 
의심스러워지는데 

저는 최소한 무손실인 FLAC이나 멍키스오디오 같은 코덱으로 만들어진
음원을 24비트 96키로헤르츠의 DAC로 변환해서 듣고 있습니다.

물론 돈이 있으면 장비갈이를 하면서 내가 원하는(?) 소리를 찾을수도
있겠죠. 그렇지만 오디오 매니아를 자처하는 어떤분도 RCA케이블을 좋
은것과 오래되서 낡은 것을 바꾸어 들어도 차이를 느껴서 판단해내지
못했다고  잡게의 어떤 게시물에서 읽은 적이 있습니다.

그런면에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장비나 연장에 매달리기 보다는 
보다 음악이 주는 감성을 키우는데 시간을 쏟는게 더 유리하지
않나 싶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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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눈사이로 23-03-25 19:41
   
그냥 쌩으로 직접들어야저..
형편만 된다면.. ㅎㅎㅎㅎ

기기를 사용하는건 결국은 감상자의
취향이 반영되게 되니까... 뭐...
그 취향이 음악성이던..  응향적인 원음 재생 성능이든.. 
아니면 경재적 취향이든...  그게 뭐든지 간에..
아마란쓰 23-03-25 19:57
   
일반 대중음악은 전문가들도 절대 구분못합니다
한 100인조급 오케스트라정도 되야 mp3에서는 묻혀있던 음역대 소리도 들린다는데
그것도 구분하려면 극단적인 케이스 말고 일반 사람은 불가능함
왜냐면 mp3에서 잘려나가는 음역대는 인간이 들을수 없는 음역대기때문임
근데 아주 희귀한 케이스로 그걸 캐치하는 사람이 존재하긴한다고는 하는데
그냥 일반인은 절대 구분할수 없습니다
mp3와 무손실 차이는 그냥 기분탓이나 플라시보쪽이 더 강함
mp3를 무손실이라고 하고 무손실을 mp3라고 바꿔 말하면 mp3를 들으면서 역시 무손실이 다르네라고 하는게 대다수임
코리아 23-03-25 19:59
   
MP3라도 320k면 CD급인데 FLAC랑 차이를 구분할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봐야지요.
곡이나 노래가 좋으면 몇 천원짜리 스피커에서 들어도 좋은지라..ㅎ
전에 내가 사용하던 구형 맥북에어, 고품질 하드웨어 DAC가 내장되어 있다고 음악감상용으로 구매하더만요.
음악 감상용 세팅할 경우 구형 맥북 이용하면 부담없이 세팅할 수 있을 듯.
골리앗 23-03-25 20:20
   
전 flac은 커녕 mp3의 192k와 320k도 구별 못해요 ㅎㅎ
근데 128k와 192k는 구별해본 경험이 있어서 192k가 저에겐 최애 가성비
한이다 23-03-25 20:28
   
예전에 금 도금한 케이블로 이야기가 많았었는데...

지금도 여전한가 보네.
hell로 23-03-25 21:36
   
음원과 장비에 의한 음질 상승비가 노화에 의한 음감 손실비를 따라잡기 힘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