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물 바치러 온 고려 사신단의 패악질에 넌덜머리가 난 소동파,,,
찍소리도 못하고 당했다죠

소동파 ㅎㅎㅎㅎㅎㅎ 저 시절 진짜 고려사신들이 갑질을 어마 어마 하게 했더라고요  저럴만 하죠 인간적으로는 동정이 가는데 .. 지금 하는 짓을 보면 동정이 아깝습니다

잘봤습니다~

송나라 때 중국애들이 고려를 엄청 싫어했음
오죽 하면 시로 디스할까

소동파관련 에피
고려사신이 수도로 오면서
지나는 지역의 관리를 갈구고 쪼음
고려사신에겐 차마 뭐라고 못하고
인도하는 송나라 관리에게 너희들이
잘못 지도해서 그런거라고 책임을 물었죠

동맹관계였는데도 수십년동안 거란이 고려를 침공하는동안 중국쪽에서 거란 공격해달라는
원군 요청했는데 송나라가 핑계 대면서 생깜.
결국 고려 피튀기면서 죽어라 싸우면서 혼자서 결국 거란 박살냄. 
그러자 송나라, 거란, 고려의 3국 균형이 성립됨.
그런데 이 상황에서 만약 거란과 고려가 손잡으면 송나라는 큰일남. 망할 수 있음. 
그래서 거란을 이긴 고려한테 굽신대며 재물 엄청 바침.

이게 맞음.  고려가  송에 행패를 부린게 아님.
정당한 비용을 청구했을뿐.

송나라가 해준거 해봐야 고려 사신 접대 융성하게 해주는거 하고
각종 송나라 물품 고려 사신단한테 많이 준거 정도였음. 그리고 적자무역해준거

근데 고려가 송나라에게 뜯어낸게 아니라

정당한 비용보다 훨씬 더 적게 고려가 받아낸 것이죠.

왜냐하면.. 고려와의 전쟁으로 인해서 거란 국력이 크게 쇠약해짐.

그 이전에는 거란은 매우 강력해서 송나라를 엄청 탄압하고 위협했음.

그런데 고려가 거란 아작내서 거란 쇠약하게 만들어서 송나라가 앉아서 크게 이득봄.

고려가 송나라의 최대 안보위협 크게 해소해줌.  게다가 고려를 이기고 난 후에 송나라를 다시 칠려고 했었는데 고려와 전쟁 패배로 거란이 송나라를 칠 힘을 잃음.

거란으로부터 손해와 위협은 송나라가 더 커서
고려 대신 송나라가 거란과 원래 크게 싸웠어야 하는데.
그랬으면. 송나라가 고려한테 재물 준것의 100배는 더 경제적, 사회적 손실을 송나라가 입었을 것임.
게다가 그렇게 써도 거란을 이긴다는 보장도 없었음. 송나라는 건국초부터 거란과의 전투에서 계속 처참하게 개박살만 났었음. 그래서 이후로는 거란한테 엄청난 재물 매년 바치면서 거란한테 노예처럼 굽신대며 지내고 있었음.

뭐야 이거,  방위비 분담금 협상해서 받은거네.

잘하면 한국이 미중사이에서 제2의 고려시대를 맞이할수 있다고 봅니다 ㅎ

생각해보면,  국사책에서도  고려로 인해  송, 고려, 거란의  힘의 균형이 이루어졌다고 배웁니다.  잊고있었던 거죠. ㅎㅎ
우리나라는  원래  강하고, 정의로운 나라였던 겁니다.
19,20세기 잠시 암흑기가 있었을뿐..

동파육의 소동파...

하루에 두번 씻는건 지금이랑 같네 ㅎㅎ

밤 새도록 술마시는건 삼국시대나 고려시대나 지금이나....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