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밀리터리] 전세계는 155mm 트럭형 자주포가 대세---- 한국은 105mm만 고집하다 ‘낙동강 오리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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궤도형 자주포의 시대가 서서히 저물고 있다. 이동속도가 최대 60km/h 가량으로 느리고 무거운 자주포는 점점 설 땅을 잃어가고 있다. 스웨덴, 프랑스, 이스라엘 등은 트럭 차체에 곡사포를 올린 차륜형 자주포를 개발했다. 차륜형 자주포는 최대 100km/h의 속도로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며, 일부를 제외하고 20톤이 되지 않는 중량으로 인해 수송기를 이용한 신속한 전장 투입이 가능하다.
체코슬로바키아는 냉전 시대부터 다나(DANA)라는 차륜형 자주포를 운용해 왔다. 냉전 종식 후 스웨덴는 현재 BAE시스템즈가 생산하는 FH77BW L52 아처(Archer)를 개발했다. 아처는 무인화가 특징으로, 운전수를 화생방전으로부터 보호하는 장치를 갖췄다. 프랑스는 세자르(CAESAR)와 이스라엘의 차륜형 자주포 아트모스(ATMOS)는 트럭형이다.
아트모스는 마치 ‘쓰레기 청소차’와 같은 형상으로, 운영요원들이 신속하게 포를 발사하고 도주하듯 이동하는 것이 인상적이다. 75식과 99식 155mm 자주포를 보유한 일본도 최근 차륜형 자주포를 개발했다. 일본의 차륜형 자주포 19형은 2019년 하계 후지산종합화력연습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중국도 SH-15 155mm 차륜형 자주포를 개발해 파키스탄에 수출했다.
한화디펜스가 105mm 견인 곡사포를 개량해 만든 차량탑재형 자주곡사포도 구경이 155mm가 아닌 105mm에 불과해, 이스라엘, 프랑스, 스웨덴에 비해 성능이 뒤진다. 특히 한화디펜스의 차량탑재형 자주곡사포는 개방형이어서, 적의 곡사화기에 치명적으로 노출된다. 4.2인치 박격포와 105mm 포탄을 소비하기 위해 105mm 자주곡사포를 만들었다고 하지만, 전장상황과 수출을 고려한다면 현명한 선택이었다고 볼 수는 없을 것이ㅏㄷ.
#트럭형자주포#아트모스#세자르#아처#한화디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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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ㅎㅎㅎㅎ 댓글보면 엄청 혼나고 있습니다.
에효..... 미국도 험비에 105미리 마 개조해서 쓰는데.ㅎㅎ
미군도 시대에 뒷떨어지나보네요.ㅋㅋㅋ
그나저나 이 수준의 영상에 싫어요보다 좋아요 수가 많다는게 충격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