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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3-14 21:58
잭 스나이더 저스티스 리그 드디어 해내나?
 글쓴이 : 예도나
조회 : 592  

스포일러는 없습니다.

 

- 우선 필자는 잭 스나이더 감독의 팬이 아님

 

- [맨 오브 스틸(2013)]은 그저 그랬고 [배트맨 대 슈퍼맨(2016)]을 별로 안좋아하며(극장판) [저스티스 리그(2017)]는 끔찍했음

 

- 뭐 극장판보단 낫겠지? 하고 봤더니 무조건 좋음. 그 이상임!

 

- 스나이더컷을 보면서 그의 영화중 처음으로 가슴이 뛰었음, 내가 기다려온 스나이더 감독의 영화임

 

- 영화의 많은 장면이 자신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줌, 특정한 장면에서 눈물 흘릴정도

 

- 영화가 너무 길어서 느려터지고 중구난방 서사로 개판날까봐 걱정했었는데 진짜 다행히도 전혀 그러지 않았음, 상영시간 1초도 낭비하지 않으며 각 캐릭터들이 누구이며 행동 및 동기가 완벽히 이해됐음, 스나이더 감독이 못할줄 알았는데 해냈음

 

- 맨옵스, 돈옵저 액션은 자신에겐 불호였는데 스나이더컷 액션은 진짜 극호임

 

- 정키 XL의 사운드트랙은 다방면에서 완벽하며 이 영화를 한껏 드높혀줌(딱 한장면 빼고)

 

- 그래도 단점 몇가지가 있는데 일부 편집이 그러함

 

- 가끔 한 장면이 이유 없이 갑자기 다른 장면으로 전환되고 몇초 후 다시 이전 장면으로 돌아옴

 

- 물론 후에 영화가 전개되면서 위 장면들은 상호작용 하게 됨(불친절하다고 느낀듯)

 

- 엔딩도 불만족인게 좀 질질 끈다는 느낌을 받았음, 이쯤되면 영화 끝나겠지?! 싶었는데 계속 진행됨

 

- 엔딩은 굳이 거기에 있을 이유가 없었음(클리프행어로 강하게 후속편 암시하는듯), 이는 후속편이 나오지 않는다는 점에서 특히 그럼

 

- 영화에 좀 더 시간을 할애했으면 하는 캐릭터도 있었음, 이게 내가 아쉬워한 부분들임, 잭 스나이더 감독은 저스티스 리그를 반지의 제왕의 대서사시처럼 3부작으로 구상했고 이번 영화는 1편에 해당하는 점을 볼때 내가 언급했던 단점들은 어느정도 감안하고 봐야함

 

- 스나이더 감독의 열렬한 팬이라면 이번 영화도 정말 좋아할것이고 팬이 아닌 사람도 감상한다면 정말 마음에 들꺼임!, 나도 이 영화 보고나서 3시간 돈옵저 궁극판이 진짜 보고싶어졌음!!!

 

8/10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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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도나 21-03-14 21:59
   
뽀로록 21-03-14 22:03
   
'300' 보다 재밌음?
     
예도나 21-03-14 22:09
   
다음 주에 나온다 함
금멩이 21-03-14 22:17
   
전 배VS슈 재밌게 봤던 사람이고 속편인 저스티스리그에선 굳이 어벤져스 흉내내는 것 같은 모습 보여서 재미도 없고 대실망했었죠.

그래서 이번 거 저도 크게 기대 중입니다.
기성용닷컴 21-03-14 22:36
   
오..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