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우트 대원을 많이 파견한 나라들. 특히 영국, 미국, 캐나다 이런 나라들이 주한대사관을 통해 우리 정부에 안전조치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사실상의 압박이자 항의인 셈입니다.
외신들도 잇따라 피해 상황을 보도하고 있습니다.
영국 BBC는 "온열질환자 상당수가 야영지 임시 의료시설에서 치료받았다"라고 상황을 전했고, 영국 가디언은 이번 행사가 간척지에서 개최됐다는 점을 짚으면서 "자연 그늘이 거의 없고, 바람도 불지 않는다"라고 지적했습니다.
급기야 정부는 긴급 지원금을 투입하기로 했고, 냉방 버스와 냉동 탑차 등을 무제한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세계잼버리 공동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여성가족부 측은 고개를 숙이기도 했습니다.
남 탓 전문가들 또 이번엔 누구 탓으로 돌릴지 머리 굴리고 있겠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