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가 아닌가.....???
심지어 잼버리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규모가 큰 하계올림픽조차도
적어도 선진국이라 불리는 나라들에서는 소요 예산의 대부분을
유치한 도시와 해당 도시가 속한 주 차원의 예산 한도 범위 내에서 집행해서 치르는 게 일반적인데......
올림픽이라 하더라도 선진국들에서 개최되는 경우에 중앙정부 차원에서 보면
올림픽과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부처를 제외하고는
제도적-행정적 차원에서의 간접적인 지원만 가능할 뿐 범위를 넘어선 지원을 했을 경우에는
타 지방, 타 도시들에서 벌떼처럼 들고 일어나 규정에 없는 지원을 해줬다고 난리를 치는 게
일반적인지라..... 중앙정부 차원에서는 도와주고 싶어도 도와주지 못하는 것이 현실인데....
이 나라는 어떻게 된게 예전 서울올림픽의 경우에도 서울 차원이 아닌 사실상의 대한민국의 총체적인
국력이 동원된 올림픽이나 마찬가지였고.....그 당시야 뭐 개발도상국 시절이었으니 그렇다 치더라도
선진국의 턱걸이라도 걸친 상태에서 치른 평창올림픽(하계보다 규모가 훨 적은 동계올림픽인데도) 시절에도
평창과 평창이 속한 강원도 예산으로만 치르는 것이 아닌 국가 차원에서 여러가지로 관여해서 겨우 치를 수
있는 능력밖에 안 되니.....
더구나 이번 잼버리 같은 경우는 개최지인 부안을 비롯한 전북도 차원에서 대부분 해결해야 되는 거 아닌가..??
저딴 대회에 전북도 예산범위 이내 차원은 고사하고.... 중앙정부 차원에서도 수 백억 이상이나 지원해줬는데도
저렇게밖에 운영을 못할 능력이라면 앞으로 국제행사나 대회는 그냥 모조리 포기하는 것이 그나마
있는 국력이라도 까먹지 않고 보존하는 지름길입니다......!!!
작성일 : 23-08-0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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