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이라 알렉기네스 연기인생을 다룬 다큐였는지 스타워즈 제작과정을 담은 다큐였는지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는데 확실히 알렉기네스의 연기커리어로 놓고보면 이 작품은 정말 뜬금없는 출연인건 맞습니다.
영국의 유명배우들처럼 작품에 대한 눈높이가 높은편이라 출연하는 작품을 고르는데도 까다로운 편이고 처음엔 이 작품에 탐탁치 않아했지만 노년을 대비해서 금전적인 이유로 출연을 결정했다고하고 개봉이후 흥행성공과 관련없이 이후에도 작품성에 대해선 그 자신이 그렇게 좋은 평가를 내렸던 작품도 아니었다고. 단 처음생각과 달리 영화를 촬영하면서 이 영화가 상업적으론 흥행할거라는 예상은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확실하지는 않지만 원래 오비완 캐노비가 죽는 내용은 아니었는데 죽게하는 것이 더 낫다고 제안했다고도하고
나만 스타워즈가 유치하다고 생각하는게 아니었구나..
원래 역사의 큰 사건은 선과 선이 부딪칠 때 발생하는 건데 대놓고 난 선! 난 악! 으로 갈라놓는게 웃김.
늘 궁금한 것이 제국이 그렇게 막강한 군사력을 보유하고 있다면 그에 맞는 경제력을 모을수 있는
막강한 정치적 지지를 얻고 있었다는 건데 어떻게 그 지지를 얻을수 있는지 그 이유가 있을텐데
그런 건 하나도 안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