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구)잡담게시판
HOME > 커뮤니티 > 잡담 게시판
 
작성일 : 24-01-10 15:59
재미로 보는 개고기 역사.
 글쓴이 : 야구아제
조회 : 462  

농경 문화권에서는 쌀에는 부족한 영양분을 보충하기 위해 으레 개를 식용으로 사용했습니다.

서구는 목축이 중심이다보니 우리에게 있어 소의 역할처럼 개가 중요시 됐지만 우리는 문화와 삶의 배경이 다르죠.

인간이 먹어 죽거나 변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인간은 모든 동물을 잡아 습식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우리가 개를 먹는 것은 비판의 대상이 될 수 없죠.

그리고 지금은 먹거리가 풍부해지고 산업적 식육 산업이 커졌기 때문에 굳이 개를 먹지 않아도 되는 구조라 애완동물을 키우는 사람의 증가와 함께 개고기의 섭취도 많이 줄었습니다.

하지만 특유하게 개고기가 개인에게 성향에 맞거나 추억을 좇거나 미식적인 체험을 위해 아직도 개고기를 찾는 사람은 존재하죠.

1988년 우리는 서울 올림픽을 유치하게 됩니다.

서울올림픽은 우리에게 있어 매우 중요한 국제행사였고, 우리의 노력과 위상을 알려 발전지향의 대한민국을 선전하고 새로운 도약의 길로 삼아야 하는 중요한 기회였죠.

이에 앞서 1986년에는 아시안 게임이 있었고, 이 두 대화가 더불어 남북의 체제 경쟁의 최 정점에 있기도 했습니다.

우리가 단독으로 큰 대회를 개최하자 북한은 방해 공작을 위해 아우산테러와 대한민국 국적기 폭파 공작을 펼칩니다.

이에 많은 희생이 따랐죠. 그만큼 이 두 대회는 우리에게 있어 꼭 성공해야 하는 대회였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올림픽을 개최하기로 결정되고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 프랑스의 육체파 여배우가 무식한 행동을 합니다.

바로 한국의 개고기 습식에 대해 공개적 비난을 하고 나선 것이죠.

'브리짓 바르도'라고 기억합니다.

당시 우리는 이 헐벗은 한 개 배우의 말도 무시하지 못할 정도로 간절했습니다.

이 개념 없고 무식한 여성의 발언으로 개고기에 대한 우리 농축산법이 바뀌게 됩니다.

애초에 법적으로 개도 가축이고 도축이 가능한 식용 육류로 분류돼 위생과 보건에 관련한 사육과 도축에 관한 관리 법률이 존재했지만 개가 이 시건으로 그 목록에서 빠져 버린 것입니다.

더불어 서울시는 개고기의 판매를 금지시켰고 그 결과 음성화되는 상황을 만들었습니다.

보신탕이라는 이름으로 개고기가 아닌 개고기를 파는 상황이 됐죠.

올림픽이 끝나고 이 문제는 수면 아래에 가라앉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하지만 법 개정은 없었고 그대로 세월이 흘렀습니다.

2010년대 갑자기 이 문제가 또 국제사회에 언급됩니다.

그것은 관리 규정이 없는 개를 사육하고 도축하는 과정에서 비윤리적인 행위가 나타난다며 외국 동물 인권 단체에서 취재까지 와서 고발한 것이죠.

법에서 사라졌으니 당연히 음성화 됐던 것을 찾아내 이번에는 개를 먹는 것이 아닌 개를 비인간적으로 대한다고 욕을 먹게 된 것입니다.

우리가 개를 먹든 안 먹든 외국의 한마디에 우리가 놀아나서 우리의 문제를 잘못 처리한 것에 더 큰 문제가 있습니다.

오늘 또 개가 이슈가 되는 장면에서 웃픔을 숨길 수가 없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열심히 살겠습니다.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ㅋ하하하 24-01-10 16:33
   
쌀이 밀에 비해 단백질 함량이 부족해서 동양권에서는 엥간한 고기는 다 먹으려 한건 맞는데
그것만으로는 설명이 부족함... 종교적인 영향력을 너무 간과했음.
불교문화권에서는 개고기 섭취가 거의 없었고 우리도 고려시대까지는 안먹던 고기였음.
개고기 섭취가 급속도로 늘어난건 조선시대 이후임..
유교의 영향인데 특히 공자님이 좋아하시던 고기라는 이유로 엄청 먹어댔음.
소, 개가 고기요리로는 메인이었고 의외로 돼지는 거의 소비되지 않았음..
돼지고기를 많이 먹기 시작한건 현대 들어와서 부터.
결국 개고기가 우리민족 고유의 전통이네 이런것도 별 의미 없음.
참고로 중국은 명나라때는 엄청 먹다가 청나라때는 여진족 지배 영향으로 개고기 소비가 확 줄었음.
개인적으로 윤통이 하는거 대부분 맘에 안드는데 이거 하나만큼은 잘했다 생각함.
진짜 외국나가서 야만인 취급받는거 질렸음.
     
야구아제 24-01-10 16:39
   
글은 읽고 답글 다시기 바람요.
          
기억의책장 24-01-10 16:42
   
어디서 퍼온글인가요?
님이 개의 식용역사라고해서 이분이 얘기했네요 개의 식용역사 알고보면 그리 길지않고, 그렇게 따지면 돼지고기는 먹은지 얼만되었는데 지금 먹느다.
곧 식용역사의 전통성이 뭐가 중요하냐 이뜻이잖아요
자기가 쓴글의 핵심도 모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구아제 24-01-10 16:46
   
눈 가리고 아웅을 하세요.

글에 명기 돼 있잖아요.

우리가 개고기를 먹든 말든 그건 우리가 알아서 할 문제인데 너무 지나치게 외국을 의식하는 바람에 법도 눈치 보면서 바꾸고 하는 바람에 개를 먹는 것보다 더 남부끄러운 일이 됐다고요.

자기 마음대로 해석해 놓고 맞다고 우기면 그게 정의임?
                    
기억의책장 24-01-10 16:48
   
님의 글제목부터 보세요
자기가 글제목을 뭐라고했나뇽

제목 : 개고기역사
내용 : 개고기는 우리 한반도의 유래있고 전통있는 역사성있는 고기다
          곧 서양이 왈가불가 할게아니다

이게 니 글이라고 니가 쓴 글도 이해못하니?
그래서 저분이 니글 전제를 깐거잖아요
어휴 답답아
                         
야구아제 24-01-10 16:50
   
야이 ㅄ아 너 같은 무식쟁이랑 놀고 싶지 않으니까 니 주장은 딴데 가서 해라 ㅄ아.

개 ㅈ 같은 것이 어디서 깝치냐?
     
ronial 24-01-10 16:47
   
개는 육축중 하나로 고대시대때부터 식용되어왔고
고려전까지 왕실에서도 사용한 기록이 있으며
고려때 불교의 영향으로 제사에 사용하지않았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조선시대에서도 좋은 단백질 공급원으로 사용됐구요

무슨.... 정보를 다 반대로 알고계시네요
기억의책장 24-01-10 16:34
   
외국의 한마디라고 하기엔 지금은 대부분의 한국인들이 개고기를 먹는사람을 좋지 않는시선을 봅니다.
이제 한국인들이 외국인의 시선으로 봅니다.
과거에는 많이 먹었지만, 지금은 현대입니다. 과거에서부터 먹어왔으니 지금도 먹어야된다고요?
그렇게 따지면 고양이고기점도 생겨야되고, 비둘기고기점도 생겨야됩니다.

다양한 동물을 먹으면 되겠군요. 악어도 수입해서 먹고, 수달도 잡아먹고, 고래고기도 먹고,..

그러나 법은 그 한계를 정한것입니다.
기억의책장 24-01-10 16:36
   
지금 유난히 가생이에서 난리를 피우는 이유가
한국에서 개고기 문화는
1. 할배들의 추억의 미담 문화이며
2. 남자들의 마초문화이기 때문입니다.
     
ㅋ하하하 24-01-10 16:42
   
걍 정치적인게 큰거 같음..
문재인때도 개고기 식용 금지 논의 한번 나온적 있었는데 그때는 게시판 분위기가 긍정적이었음.
진영논리에 갇히면 걍 정치밖에 안보이나 봄...진보나 보수나..
솔직히 윤석열 하는 꼬라지보면 내일모레 탄핵해도 이상하지 않은 수준인데
그나마 이거하나만큼은 꽤 평가할만하다 생각함.
언제까지 외국나가서 야만인 취급 당할거냐고.
문화상대주의니 지랄이니 외국인들은 그런거 이해하려고 하지 않음..
당연하겠지..나도 박쥐처먹고 고래처먹는 중꿔, 쪽본새끼들 미개하다고 생각하는데.
어차피 사라져가는 문화라면 걍 지금 쐐기 박아버리는게 나음..
그리고 이런건 보수정권이 해주는 쪽이 더 낫지.. 태극기 틀딱들 불만있어도 뭐라 못할테니까.
          
기억의책장 24-01-10 16:43
   
하긴 여기 댓글중에 건희가 해서 싫다고 하더라군요
정치병에 걸린 것들 집합소죠 ㅋ
          
승리만세 24-01-10 16:51
   
기억조작 ㄴㄴ
당시에도 나는 안먹지만 개인의 선택과 자유를 왜 통제하냐고 겁나깟는데?
승리만세 24-01-10 16:36
   
두창견들 좋댄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