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우리 식문화이기도 하고...
남들이 왈가왈부 하는 걸 신경쓰는 것도 웃기는 일인 건 맞음...
정치적으로 꼴보기 싫은 인물의 입김이 있는 걸로 의심되는 것 역시 맘에 안 드는 일이긴 함...
다만...
지능 모자란 놈들이긴 해도, 외국의 인종/문화차별주의자들에게 악용되는 게 사실이기도 하고...
우리 내부에도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는 게 분명한 사실이긴 함...
그러니... 공식적으로만(?) 우리 스스로 금지시킴으로서, 악용될 명분을 애초에 없애버리는 거 나쁘지 않음...
비공식적으로 먹든지 말든지, 그건 너희들 나라에서도 있을 수 있는 일인데 뭐가 문제냐...
일부 개인의 문제로 돌려버리면, 모든 논란에서 시원하게 탈출할 수 있음...
그래놓고 위반했을 경우의 처벌조항을 있는둥 마는둥 하면 될 일이고...
본격적 시행까지의 계도기간을 자꾸 연장시키면 될 일임...
뭐 어차피 그냥 둬도 점점 잊혀져가는 식문화이기도 하고...
명분이나 만들어두고, 그냥 그렇게 흘러가는대로 두면 될 일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