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쓰는이유가 유지 보수가 쉬워서 아님??

미국도 그래서 목재집이 많은걸로암

네. 제 생각도 그래요...
설령 구조적으로 더 취약할지라도,
그만큼 보수하기도 상대적으로 손쉬울 것 같긴 함...
비용도 덜 들 것 같고...

근데 목조보다는 컨테이너가 더 튼튼하고 저렴할 것 같은 생각이 문득 들어서 올려본 글입니다.

목재가 비교적 저렴해서
목재를 많이 쓸걸요.

우리나라 처럼
콘크리트 가격이
저렴한 나라가 거의 없을겁니다.

국토는 좁은데
질좋은 석회석이 아주 풍부하거든요.

미국 토네이도에 목재가옥 다 쓸려 나가던데.
계속 목재로 집짓는게 이상했는데 말이죠.

이틀만에 집한채 짓더군요.
미국 인건비 생각하면 목재가 가장 싸게 먹히는게 아닐지.

제 생각도 그런데...
컨테이너가 목재보다도 더 싸고 더 튼튼할 것 같은데...
왜 그렇게 안 하나 궁금해서 말이죠...

컨테이너... 생각보다 내구도가 똥임. 물론 바닷가를 왔다갔다 해서
부식이 심한거긴 하겠지만 장기항해 몇번하면 부식되고 꾸겨지고 구멍나고해서
보수를 자주 해줘야 한다고... 그리고 생각보다 얇아서 구멍도 잘남.
건축에 쓰는 컨테이너는 다르려나? 확실히 방수처리나 방식처리는 더 강하게 할거 같긴한데..

내진 설계가 되어있느냐, 또 얼마나 되어있느냐에따라 다르겠지만서도

 기본적으로 컨테이너집에 내진설계까지 가미하겠느냐는 회의감이 드네요.

 그리고 지진이 다양한 형태라서 이를 모두 대비할 수 있을것같지도않습니다.

 심지어 땅속에서 물과 모래가 섞인게 다량으로 흘러나와 마치 홍수가 나서 모든 집과 건물들이 쓸려나가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당연히
여러모로 컨테이너 주택이
유리합니다.

다만
추가적으로 시공해야 하는
단열&방음의 가격이 저렴하진 않겠죠.

엄청나게 유리합니다
집도 그랗고 다리도 그렇고 철골조가 최고죠 일본에서도
제가 사는 도쿄도 다리는 무조건 철골기반이고 맨션들도 철골 익스팬더/익스텐셔너 설치됨

거기 사시는군요...
일본도 해상무역으로 먹고 사는 나라이니...
해상용 컨테이너 풀려나오는 물량 꽤 될 것 같은데...

현지에서 컨테이너 가옥 싸게 보급하는 사업 어떠심???
꽤 괜찮은 사업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사실 가장 중요한 건 기초인데 기초만 튼튼하다면 무너질 일도 아마 거의 없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컨테이너 집 지을 때 외단열은 기본입니다.
내단열은 기본적으로 하고 있는데 돈 조금 아낀다고 외단열 패스하면 보통 컨테이너집하면 떠오르는 단점들을 극복하기 힘들지요.
요즘 외단열이야 좋은 재료들 많이 나오고 가격도 그리 부담되는 수준도 아니고 가격이 많이 오르는 건 마감을 뭘로 해주느냐에 따라 달라지던데 요즘 외단열 마감처리도 단가 좋고 이쁜거 많이 나와서 저도 지금 사는 집 때려 부실때 컨테이너에 내외단열 빵빵하게 넣는 거 고려하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