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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1-11 02:05
내가 암내를 맡았을 때.....
 글쓴이 : 개생이
조회 : 851  

나는 천성적으로 암내를 잘 못 맡는다. 고등학교 친구도 그리 심하다는데 약간 큼큼했고, 군대 선임은 암내가 개 쩐다는데 후임을 패는 대신에 목에 겨드랑이를 까우고 한 여름에 침낭을 뒤집어 씌우고 웃는데 별 냄새도 없었다. 다른 동기들은 오바이트에 죽어  나갔지만.

 그러려니 하다 현장직에서 만난 네팔 동생과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눈물이 주륵 흐르더라. 베트남 아저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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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라이프 24-01-11 02:08
   
네팔, 중동쪽 애들은 냄새 좀 심한데....베트남 애들도 그래요 ?  베트남 사람은 안날텐데 ?
     
개생이 24-01-11 02:13
   
적재 조심히 하시라 말하려고 가까이 가다가 그량 뒤돌아서 울었어요. 프랑스 영향인지 그 분은 평소에는 안 나던데 땀 나면 ....
          
욕쟁이할배 24-01-11 04:09
   
아 이분 웃기시네 무슨 프랑스영향 이에요 ㅋ
리얼라이프 24-01-11 02:18
   
만약 내가 외국에 살았다면 몸냄새와 관련한 온갖 종류의 엄청난 양의 추억을 쌓았겠죠...

나는 한국살면서 기억에 남는 냄새나는 사람이 한사람도 없어요..

이것도 한국 사는 복이래면 복...ㅋㅋ

우연히 몸냄새 심한 외국인 옆에서 냄새 맡아보면 진짜 확 깸..
그럭저럭 24-01-11 03:44
   
아...씹

데오드란트 폭탄을 날려바
Mahou 24-01-11 03:45
   
저도 군대 후임이 좀 뚱뚱했는데, 여름에 암내가 ㅅㅂ....
진짜 인간적으로 이걸로 뭐라 하기 싫었는데,
몇번 데꼬 나가서 등목 시켜줌 ㄷㄷ

네팔인은 만나본 적 없고, 미국인 친구는 있었는데요.
컥...하고 코를 찌름 ㅋㅋㅋ 양키 암내 예술임 진짜.
은팔이 24-01-11 04:32
   
아는분이 렌트카업체 운영중인데 G20정상회담때였나? 의전차량 부족하다고 이틀동안 렌트카 4대가 지원나갔는데
(내가 아는분은 사우디쪽 담당이었고 다른 기사는 아프리카공화국?이었다고 들었음) 암내가 어찌나 독한지 이틀동안 그사람들 태우고 다녔다가 1주일 내내 차안에서 냄새가 안 빠져서 미치는줄 알았다고.....
A톰 24-01-11 12:24
   
수술해도 건강에 지장없고 수술하면 한 몇년간은 괜찮다던데. 왜 안 하는지? 물론 재발 하기도 한다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