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에 술약속을 잡으면 일주일이 빨리가는 느낌이기 때문에....
월요일은 한주의 시작이라 이것저것 바쁘고 정신없이 하루가 가고 월요일부터 술은 좀 그렇기도 하고...
화요일은 오늘 저녁에 술약속 있으니 내일 할일까지 좀 땡겨서 빡세게 집중해서 근무함 또 퇴근후에 즐거운
술자리가 기다리고 있으니 일이 좀 덜 힘들게 느껴짐.
수요일은 전날 과음으로 인해 오전내내 헤롱헤롱 술이 덜깬 상태로 멍하게 오전을 보내고 점심 후에도
멍때리거나 가벼운 외부 미팅을 잡아서 농땡이를 좀 피는 편임 ㅋ 어찌보면 주중 휴무느낌...
몸도 천근만근이라 하루가 끝나면 집에 와서 뻗어버림.
목요일은 어제 숙취로 밀어두었던 업무나 중요한 미팅을 하면서 빡세게 근무함. 업무에 집중하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게 하루가 후딱 지나감. 퇴근하면서 내일이 금욜이구나 하면서 뿌듯해 함.
금요일은 주말에 뭐할지 생각하면서 기쁘게 일하다 보면 시간이 좀 더디게 가긴 하나 월급받는 입장에서
열심히 근무함 회사에 미안하지 않게시리...
그래서 화요일에 술약속을 잡으면 일주일을 진짜 빨리 보낼 수 있음^^
월급쟁이는 한달을 빨리 보내 월급날이 오면 그만큼 좋은 게 없긴 함ㅋ
작성일 : 24-01-14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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