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 형님은 저도 사람들이 하도 추천 많이해서 보기 시작했는데 2화 보다가 때려 쳤었습니다. 그림체도 구리고 내용도 모르겠고 ㅋㅋ 나중에서야 진짜 인내심을 갖고 언제 재밌어지나 보자 하고 계속 보기 시작했는데... 며칠동안 쭉~~ 정주행 해버렸네요 ㅋㅋㅋㅋ 재밌어지는 구간이 있으니 앞부분 참고 보시는걸 추천.
그녀가 공작저로 가야했던 사정
-> 여자애들이 재밌다고 해서 함 봐봤음. 여성들의 하렘 판타지물이라고 보면 됨. 그럭저럭 볼만한 정도였음. 후반부가면 루즈한데 그래도 이정도면 재밌다고 해줄만함. 전반적으로 내용이 깔끔함. 핍박받는 설정도 좋았고. 복수도 통쾌해서 좋았고. 사랑도 쟁취하고. 이웹툰이 인기가 왜 많은지 알겠음.
나 혼자 레벨업
-> 갠적으로 초중반이 재밌었고. 시즌 2 넘어간 후 후반부로 넘어갈때부턴 설정이 급파괴되면서 점점 갈수록 재미가 없음. 기존의 인물들이 레벨업을 전혀 못하고 다들 쩌리가 되니... 그동안 쌓아온 설정들이 다 무너지는 느낌이었다고 할까. 그래도 어느정도 비벼는 볼수있게 해줘야하는데 S급헌터든 C급헌터든 다 외계인 앞에선 똑같은 쫄이 됨. 이 웹툰의 시즌1 즉 초중반만 치면 재미도는 극상임. 후반부는 왜이렇게 내용이 안좋았을까 싶은데... 아무래도 작가님 건강과 관련이 있지 않았을까 싶어서 더이상의 비판은 무리. 그래도 정말 재밌게 잘만든 웹툰이라고 평하고 싶음. 개인적으로 내가 본 웹툰들 중에 탑5안에는 들어가는 정말 구성도 설정도 좋은 웹툰.
귀환자의 마법은 특별해야 합니다
-> 다 봤는데. 난 재미가 없었음. 왜 이게 인기 있는지 아직도 이해가 안감. 주인공의 느린 성장속도. 답답한 전개. 설명도 많고. 여주인공과는 대체 썸을 타는건지 마는건지 알수없는 흐름. 탈거면 타고 말거면 말고 이도저도 아닌. 나오는 인간관계역시 인물과 인물의 조화라기보다 인형과 인형의 조화랄까. 일주일에 한편씩 보는거라면 볼만함. 다만 몰아서 보는건 갠적으로 재미없었음. 그래도 사람들이 좋아하는 이유에는 뭐가 있겠거니 해서 보는데.... 그래도 모르겠음. 어떤 포인트가 재밌는건지.. 이거보다 더 재밌는 웹툰 많은데 왜 하필 이게 재밌다고들 하는건지. 사람 각자 취향다르니 그런가보다 하는 편
그녀가 공작저로 가야했던 사정
>>> 재미없음.. 초반부는 나쁘지 않은데 남주가 너무 빠르게 여주한테 넘어가 버리면서
긴장구도가 일찍 무너져버려 재미가 팍 떨어짐...그걸 보충하려고 라이벌 캐릭터가
등장하지만 긴장구도를 살려내기엔 역부족이었음. 재밌는것들도 많은데 왜 하필 이게 애니화?
나 혼자 레벨업
>> 유명세에는 다 이유가 있음.. 세계관 설정도 괜찮고 스토리 몰입도가 상당함..
이거 수준의 몰입도를 보여주는 일본애니는 근 몇년간 없는 수준.
단점은 십덕들 좋아할만한 캐릭터가 거의 없고 주인공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다함.
스토리만 재미나고 나머지 2차창작 요소들이 전무함.. 이부분이 아쉬움.
글고 후반부는 확실히 재미도가 떨어지면서 나도 끝까지 안보고 하차함.
외과의사 엘리제
>>> 주인공이 의사라는게 독특한데 내용 자체는 평이함..
그럭저럭 읽히지만 몰입도가 그렇게 뛰어한 웹툰은 아님.. 이게 애니화 됐다는거에 놀랐음.
그래도 그녀가 공작저에 어쩌고 보다는 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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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웹툰..
악녀는 모래시계를 되돌린다
>> 국내 악녀물중 최고봉임.. 몰입감 좋고 완결났는데 끝까지 재밌었음.
악녀는 두번산다.
>>> 이거는 로맨스물을 빙자한 정치물임...
근데 엥간한 드라마보다 더 세밀하고 큰그림 그리면서 진행되는 정치물.
몰입도는 갠춘은 편이지만 중간중간 루즈해지는 부분들도 있어서 막 엄청높은건 아님..
1회차보다 2회차 볼때 훨신 진가를 알게되는 그런 웹툰..
작은전쟁
>> 떡툰인데 그림체 좋고 스토리 몰입감 쩔음..
정확히 말하면 프롤로그격인 초반은 그럭저럭 읽히는 수준인데
2부격인 중반부터 몰입도가 엄청 높음..
다만 결말이 너무 갑작스러운데다 형편없이 끝나서 욕처먹고 있음.. 그래도 볼가치는 충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