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거 매우 재밋는 주제라 미국 영국등 서구국가에서의 토론을 몇년전부터 종종봐왔습니다.
사실 성전환자의 이성스포츠 진입은 Political Correctness, PC주의자들의 끝판왕이라 하겠습니다.
그래서 토론을 보고있으면 코미디한편을 보는듯한 헛웃음과 짜증?이 몰려오죠 ㅎㅎ
한 예로 작년인가? 캐나다에서 있었던 여자파워리프트 대회에 남자가 출전합니다. (유튭에 해당영상 많아요)
이 남성은 얼굴에 수염이 가득하고 외모는 그냥 상남자 그 자체였습니다.
결과는? 기존 여성기록의 2배를 넘는 무게를 들어 세계신기록을 작성하죠 ㅎㅎ 2등과의 기록이 두배.
물론 이 남성 파워리프터는 최근 일어나고있는 성전환남성들의 여자스포츠대회 참석과 과도한 PC주의를 비꼬기위해 출전한거죠.
근데 어떻게 그럴수 있었을까요?
북미, 유럽등 일명 선진국에서는 남성/여성으로 나뉜 스포츠대회에 참석할때 해당 선수가 "난 남자다" 하면 남성 카테고리에, "난 여자다" 하면 여성스포츠 카테고리에 넣어줍니다. 그걸 검증할려고 시도하면 PC 에 어긋나고 물어볼수도 없죠. 고소당하죠 ㅎ
저 위의 남자 파워리스터도 "난 여자라고 느끼고 있다" 한마디에 190cm 150kg에 온몸이 털에 뒤덥힌 상남자가 여자들과 역기를 드는 경쟁을 한거죠.
물론 파워리프트대회 같은 작은? 대회들이 그렇고요.
국제대회는 나름 기준이 있습니다. 올림픽, 월드컵같은.
IOC같은 국제기구는 남성, 여성카테고리 구분을 Testosterone 테스토스테론, 남성호르몬 수치에 두고있습니다.
남성호르몬이 보통 근육량과 근육강도를 조정하는 주된 원인이기 떄문이죠.
남성은 보통 7.7~29.4%의 남성호르몬을, 여성은 보통 0.06~1.68의 남성호르몬을 가집니다.
수치에서 알수있듯이 남성과 여성의 차이는 수십배에 이릅니다.
그리고 남성이 여성카테고리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평균 1년 많게는 2년까지 남성호르몬 수치를 낮춰 나가게됩니다.
문제는, 주사를 1년 맞는걸로 남성호르몬은 낮출수 있지만 20~30년간 만들어진 근육량이나 근육강도가 1년사이에 빠지지는 않는다는 것이죠. 즉 수십년간 남성선수로 만들어온 근육은 그대로 가진채 1년간의 약물치료로 호르몬 수치만을 낮춰 여자들과 경쟁하게되니 말도안되는 기록으로 우승을 하게됩니다.
해서 최근 몇몇 국제기구에서는 (대표적으로 국제사이클링연맹) 이런 호르몬수치 혹은 "나 여자!" 라는 감성적 PC주의를 무시하고 그냥 태생이 남성이냐 여성이냐로 카테고리를 분류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등등 PC주의가 강세인 국가가 힘을 발휘하는 국제스포츠연맹에서는 쉽지않아보이며 앞으로도 난 여자, 난 남자 라는 본인의 판단에 따라 지속적으로 해당카테고리에 진출하는 선수들이 생길거라 보여져요.
이럴거면 그냥 남여 합쳐서 하나만 하덩가....
작성일 : 24-01-28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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