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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2-21 09:29
의대 입학정원 2천명..돌팔이 양산된다고?
 글쓴이 : 깔끄미
조회 : 541  

돌팔이를 의대입학으로 걸러내야하는 시스템인거야?

의대졸업과 의사면허시험으로 실력 떨어지는 돌팔이 걸러내야하는거 아닌가??

기존 시스템이 개존망이었던건가???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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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하니넌 24-02-21 09:38
   
개뿔 같은 소리임. 연구직이면 몰라도 임상의는 상위 10% 정도 성적에 사고방식 정상이면 수행 가능한 직업임.. 의사 자격시험이야 절대 평가하는 게 맞는데 의대 정원 대폭 늘리는 대신 전문의 되기까지 난이도는 높여야. 의대에만 가면 대부분 전문의 되니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공부 잘 하면 다 의대가려고 하는 것도 그중 한가지..
     
Russell 24-02-21 09:48
   
응 아니야.

100명이든 10000명이든, 그 안에서 차이는 있기 마련이야.
걍 자질이 없어도 대충 더 뽑자는게 사회적으로 합의되면, 그러면 되고, 함께 감당하면 되는거야.

하지만 그 안에서 차이가 있는 건 분명한 사실이야.
쭉쩡이가 더 끼겠지만, 어쩌겠어. 합의했으니 받아들이는 거지.

더 멍청한 또는 덜 똑똑한 애들은 일반의 따고 개원가로 가면 되고
덜 멍청한 또는 더 똑똑한 애들은 전문의 따고 큰 병원 가면 되는거고...는 망상에 가까워.
각자 원하는 삶을 찾아 가는 거고, 분명히 그 안에서 질서가 형성될텐데,
보통은 돈이 필요하면 개원가로 가고, 소속되어 차분히 살고 싶으면 병원가는 거고...
     
joonie 24-02-21 10:08
   
의대에만 가면 대부분 전문의 된다...? ㄴㄴ
의대만 졸업하면 '일반의' 자격이 부여됨.

거기에 인턴이라고 해서 '수련의'를 2년 거치고, 다시 레지던트, 즉 '전공의'를 4년 거쳐야만
전문의 자격이 주어지고 펠로우가 됨. 거기에서 대학 정교수가 되는 건 원내 정치 영역이고.

문제는 일반의만 되더라도 개원을 할 수 있다는 거야. 임상 경험이 전혀 없는 사람이라도,
의사 면허가 있으니 동네 의원 개업은 할 수 있다는 거지. 그런데 이 경우 전문의 자격으로
개업한 의사에 비해 경쟁력이 많이 밀려. 환자들도 경력 빠방하고 실력있는 의사를 원하지,
임상경험조차 없는 초짜 의사를 바라지는 않거든.

그러다보니까 이들은 '페닥'으로 주로 나가는데, 요양병원 봉직의나 미용GP 등으로 많이
나가게 돼. 그리고 미용 GP수입은 월 천 이상이니, 일반의만 되더라도 먹고 살만한 거지.

일반의 요양병원 : 주 5일, 토요일 오전 격주 근무, NET1.0~1.2
피부미용의원 : 무경력 NET 0.9~1.2, 주 5일, 토요일 근무 (술기를 배우면 빠른 임금 상승)
[출처] 일반의(GP) 봉직의 초빙 시세
          
쿨하니넌 24-02-21 10:17
   
미국이랑 다르네. 그럼 레지던트 과정 거치도록 바꿔야지. 아무튼 의대 정원은 대폭 늘리고.. ai 발전하고 장기적으로 보면 밥벌이도 안 될 건데 지금 당장 돈 된다 싶음 우루루 몰리는 건 정말 종특이다.
          
Russell 24-02-21 10:53
   
인턴 1년이고 레지던트는 과마다 다른데 3년 또는 4년임.
내과는 3년.

전문의는 시험봐도 붙어야 전문의가 되는거고, 그냥 주어지는 건 아님.

펠로우, 전임의는 더 배우고 싶은 사람, 병원에 계속 근무하고 싶은 사람
등등등이 지원하는 것임. 1년 계약직.

전임의 거치는 동안 진료, 연구 등에서 싹수가 괜찮으면
병원 교수 트랙을 맨~ 아래부터 시작할 수 있음.

여튼 뭘 좀 모르시는 듯... 아는척 그만...
               
merong 24-02-21 11:06
   
참고로, 올해 전문의 시험 합격률이 99.16% 라고 함. 그냥 주어지는 건 아님... ... ...

의학신문 : 올해 전문의 1차시험 합격자 2718명…합격률 99.16%
http://www.bosa.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16015

2차시험까지 최종합격은 2023년의 경우 97.29% 였다고 함.
                    
Russell 24-02-21 11:13
   
이게 경쟁해서 쟁취해야 하는 성격의 것인가요?
 
아니면, 특정 전문 교육 과정을 거친 사람들이 최소한의 자격을 입증하면 주는 것인가요?

그에 따른 차이가 있겠죠???
     
건달 24-02-21 13:34
   
개뿔 같은 소리 맞음.
의사가 무슨 창의성이 요구되는 직종도 아니고 상위 10%면 충분함.
능력 안되면 면허 못 따겠지
코카인콜라 24-02-21 16:22
   
이미 간호조무사나 제약 혹은 의료기기 업체 직원에거 수술 시키고 있는거 다 안다
차라리 그런사람들이 의대 들어갈 수 있도록 기회를 줘야지...